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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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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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집중해서 한 게임입니다.
'핫라인 마이애미'.
미국 마이애미 주에 사는 주인공이 핫라인으로, 즉 전화로 의뢰를 받으니까 '핫라인 마이애미'.
의뢰의 내용은? 지정된 건물 안의 인간들 박멸!
컴퓨터로 게임한 게 얼마만인지. 재밌더라고요.
아, 물론 게임을 평범하게 하면 화설이 아니죠.
범행 전에 항상 동물 가면을 쓰는데, 가면마다 패시브가 있어요. 시야 확대, 펀치력 강화, 이속 증가 등등⋯
하지만 제가 가장 재밌게 쓴 건, '살인 도어!'
적이 문 바로 앞에 서있을 때 세게 밀어서 열면 문짝에 맞고 기절합니다. 원래는 기절만 하는데, 이 패시브가 있다면 적이 즉사합니다! 문에 맞고 피를 철철 흘리며 뻗어버려요!
이게 진짜 재밌더라고요. 문 앞까지 걸어오기를 기다렸다가 후두려쳐 죽일 땐 상쾌합니다.
게임을 껐을 때야 비로소, "다른 가면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뽕이 찼었단 얘기겠죠. 무슨 문짝에 뽕이 있담⋯
다음에 할 땐 펀치력 강화 가면 써야지.
마침 그 가면은 호랑이고, 이름은 '토니'입니다.
호랑이 기운이 백만 배는 솟아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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