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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모테를 보고 다시금 떠올린 어느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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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1, 2019 12:54에 작성됨.
진짜 쓰레기는 자신이 쓰레기라고 자각하지 못하고 바른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 부류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보편적인 도덕관념에서 어느 이상씩 벗어나 있다.
이 둘을 합치면요,
사람들은 대부분 비 도덕적인 면을 조금씩 에서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은 바르다고 착각하는 거에요.
그래요, 와타모테 쿠로키네 2학년 담임 처럼.
이 만화에서 유일하게 나쁜 사람을 꼽자면 이 교사 뿐이고 쿠로키도 웃치도 양키도 나쁘지 않아요.
네모토도 자기 꿈을 확실히 하고 진로를 명확히 한 부류로 선을 귿는 종류지 나쁜건 아니고,
하지만 이 선생 만큼은 용서가 무리.
흔한 말로 하면 발암캐, 이런 부류엔 발암요소를 지적하면 오히려 적반하장할 뿐 절대 안 고쳐지는 타입.
진짜 쿠로키는 수학여행 후 점점 교우관계가 좋아지고 인기 있어지고 사람이 되는대. 음
와타모테 양키 귀엽지 않나요?
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물론 쿠로키 입장에서야 천적 중에서도 천적이겠지만... 그런 말도 있죠. 열정적인데 눈치가 없는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피곤해진다고. 딱 그 케이스 같습니다.
독점욕이 강해서 쿠로키에 대한 집착이 심했던 때도 있지만, 그게 해소되고 무난하게 지내는 모습이 좋더라고요.
수업에서 배우지 않은 부분이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교내 임원 권한이나 전담교사진 권한인거로
근대 또 달리 생각 해 보면 네모토 라던가 변태'S는 조편성과 무관하게 그런 친밀도가 되고, 수학여행 조편성도 어차피 남을 태인 맴버로 거의 확정인 양키
그래도 확실히 결과론 적인 관점에서만 보면 그 교사가 잘하긴 했네요.
저는 권한이나 규정보다 교사들의 재량으로 결정되는 건 줄 알고 있었답니다.
오기노는... 좀 그런 캐릭터죠. 쿠로키에게 운동부 코트를 빌려주거나 회장이 쿠로키를 감쌀 때 그렇게 감싸주는 건 도움이 안 된다든지, 쿠로키의 부모에게는 쿠로키의 교우관계가 좋아지고 있다든지... 악의가 없어도 당사자의 의사를 신경 쓰지 않고 행동한다는 게 얼마나 욕을 먹을 일인지 잘 알려주는 케이스 같아요.
"알고서 나쁜짓을 하는 것과 모르고서 나쁜짓을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나쁩니까?"
"알고서 부딛히는 것과 모르고 부딛히는 것 어느것이 나쁘냐?"
"모르고 부딛히는 쪽이 더 아픕니다."
"그런 것이다."
불교 라는 종교 자체의 특성을 생각 하면 이말은 진짜로 무지가 죄 라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무언가를 할때는 항상 그것이 상대에게 해가 될지 아닐지를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 하고 행하라 라는 뜻 이겠지요.
특히 교사를 비롯해 아이들을 키워나가는 중요한 위치의 사람들은 이거 못 하면 안돼죠.
아니 보통 교사면 그나마 좋지만 담임은 특히
아 그리고 반 배정 확실치 않아요.
수업에서 배운 내용에는 다른 일들은 많았지만 반 배정이 없던거 뿐이고
공직자 이기에 담당업무가 정해지는 편인대 일종의 인사담당 업무는 교사의 일이 아닐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