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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스테로 공개된 둘은 재쳐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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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0, 2019 06:14에 작성됨.
디자인도 상당히 성의 없이 나왔고 캐릭터 자체도 문제 덩어리이며 활용도 그런식인 둘은 일단 제쳐 두고
남은 건 둘 이네요.
남은 둘은 과연 갓갓 일까요 아니면 저 둘 보다 더한 파란을 몰고 올까요?
그 전에 언제 정보가 공개 될까요?
처음 셋은 저마다의 개성이 있고 새로운 매력이 넘치는 좋은 애들 이였고, 이어진 둘은 욕을 퍼부으면 될 애들이고.
설마 나머지 둘은 IP에 심각한 데미지를 줄 정도의 인물이
제발 남은 두 신캐는 좀 매력적인 애들이 나오기를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디자인이 성의 없이 나왔다라기 보다는 그냥 이질적인 분위기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모에요소만 따로 때어놓고 보면 그냥저냥 어디에나 나올듯한 평범한 디자인 입니다.
특히 치토세 같은 경우에 디자인이 성의 없이 나왔다고 하는거라면 거의 완벽하게 캐릭터 디자인 요소가 겹치는 모모카도 형편없다는 뜻이 되니까요. 도리어 이런 이유로 욕을 먹으면 모를까...
모모카하고는 '흡혈귀의 후예를 자처한다.' 라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치요도 운영 문제로 파란을 일으킨 것 뿐이지 그렇게 캐릭터 디자인이 형편없다고 깔만한 녀석은 아니라고 보구요.
캐릭터 자체도 문제덩어리라는 것도 어폐가 있는게, 여론을 무시하고 중립적인 시점에서 보면 상당히 괜찮은 캐릭터입니다. 흔히 있는 클리셰 캐릭터이기도 하구요. 그 증거로 이번 캐릭터 자체는 마음에 든다는 찬성파들도 꽤 있는 편입니다.
캐릭터 활용을 그따구로 하는 운영쪽이 욕을 먹어야죠. 괜한 것 트집 잡으면 도리어 잡음만 늘어납니다.
뭐, 어찌됬든 전에 제가 쓴 글에 나왔다싶이 어떤 캐릭터가 무슨 꼴을 하고 나와도 데레마스 IP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겁니다. 그러니까 운영도 이따위로 하는거구요.
그리고 모모카랑 같기에 오히려 더 성의 없는 겁니다.
이미 있던캐릭터 설정에 뭐 하나 좀 붙이는게 캐릭터 컨샙 잡기 끝.
얼마나 성의 없어요?
차라리 대놓고 모모카와의 페어로 만들면 모를까,
캐릭터 부분은 타 장르에서 라면 확실히 뭐 괜찮은 캐릭터라 할 수도 있죠.
데레 같은 형태의 게임엔 좀 안맞아요.
특정한 스토리를 따라가는 만화나 애니 등이면 확실히 매우 좋은 캐릭터로 쓸 수 있고, 시리즈든 뭐든 하나의 소프트 라는 단위로 나오는 게임에도 뭐 좋겟죠.
밀리나 데레는 이게 그런 다른 종류들과 상당히 다른, 하나의 스토리 라인이 따로 있지 않는 형태의 게임 이라서 무리, 인성 나쁜애는 그냥 인성 나쁜애 에요.
공식에서 무리수를 자각하고 커뮤를 뜯어고치거나 언제 그랫냐는 듯이 이후 커뮤들 에선 바로 이미지 체인지 해 놓지 않는 한은.
뭐, 하지만 반대로 이런 게임 이다보니 이런 모습은 이번 뿐의 모습이고 다음에는 또 다른 모습 보여줘서 어느 모습을 고를지는 게임 하는 사람들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갈 수도 있지만요.
게임에 레벨 디자인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것이랑 비슷하죠. 이걸 균형을 못 잡으면 모에 키메라라는 것이 탄생하는 겁니다.
신캐의 '이미지와 모델링이 좋지 않다' 라고 처음부터 말 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일단 말하자면, 파생 캐릭터정도는 원래부터 있었습니다.
데레마스에서도 있어요.
예를들자면, 사쿠라이 모모카, 쿠로카와 치아키, 사이온지 코토카가 있죠. 다들 '아가씨' 캐릭터지만 미묘하게 다르잖아요? 성격도 다르고.
그런 '비슷하지만 다른' 캐릭터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아이마스 같은 취향겜에서는 의외의 조그마한 차이가 크게 느껴질테니까요.
쿠로사키 치토세 역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아가씨' 트레이드 마크에 '장미'가 붙었고, 여기에서 '흡혈귀의 후예.' 혹은 '불치병 or 난치병 같은 수명문제'도 껴 있죠.
그러니까, 성의가 없다고 보기에는 애매하고, 그냥 '굳이 많은 아가씨 캐릭터를 늘렸어야 하나?' 라는 느낌만이 드네요.
그리고 스토리 게임이 아닌 캐릭터 게임이니까 인성 나쁜애는 인성 나쁜애일 뿐이라고 하지만, 그 인성 나쁜애가 좋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지금까지 데레마스에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 라는 점이 크게 적용하죠.
http://www.inven.co.kr/board/imas/4110/5019?p=2
괜히 이런 것이 나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람이 미유를 하이라이트 하기 위해서 치요를 쓴건 맞지만. 만약 정말로 싫어하거나 관심이 없었으면 다른 캐릭터를 썻겠죠. 맨날 '바보!'라는걸 입에 달고 살 것 같은 나오라던가, 정말 여왕님 그 자체인 토키코라던가 말이죠.
그 신선함을 '무리수'라고 치부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스토리 없는 캐릭터 게임이라는 점에서는 여러모로 칸코레하고 겹치는데요, 여기에도 저 치요같은 캐릭터들이 꽤 있습니다.
큰 예로 아케보노,미치시오,카스미 등이 있죠.(자세한건 나무위키에 쳐보면 나옵니다.)
하지만 이 캐릭터들이 사장됬나? 그건 아닙니다.
초반에 이 캐릭터들이 공개됬을때는 치요급의 '인성 좋지 않은 녀석'이였습니다만, 지금은 꽤 팬덤이 거대합니다. 특히 여기의 아케보노는 팬덤이 top 10안에는 당연하게 들 정도로 말이죠. (데레마스처럼 약 200명이 넘어가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이정도면 엄청 대단하다는건 알 수 있을겁니다.)
이건 팬들이 2차 창작에서 여러 캐릭터 속성을 실험해보고, '이것도 좋다!' 라면서 발견해내어 만들어진 쾌거입니다.
운영쪽에서는 이런걸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새로운 보이스도 추가시켜주고, 복장도 만들어줬죠.
즉, 캐릭터 게임에서도 이런 '인성 더러운 녀석'은 먹힌다는 증거이고, 아직도 살아있는 산증인입니다.
운영쪽은 이런 사람을 붙잡을려고 한 것 같구요.
애초에 신캐 발표 자체가 '새로운 뉴비 호이호이' 일 가능성이 높은데, 딱 그 목적에 알맞죠. 지금까지 나온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 라는건 말이죠.
그리고 애초에 처음부터 치토세가 말하길 치요는 '너무 폐쇄적인 성격이 문제여서 나 죽기 전까지 그거 뜯어 고칠려고 아이돌 시킨거다.' 라는 것이 나온만큼, 커뮤를 뜯어고칠리도 없습니다. 애초에 그럴 생각으로 커뮤를 만들었겠죠.
거기에다가 반남은 전적이 있잖아요. 모리쿠보 노노라고.
그냥 소심녀로 남는가 싶더니 야루쿠보가 되더니만 인디비쥬얼즈라는 유닛에서 좋은 활동을 했죠. 전례가 있는만큼 이렇게 될 확률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