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의 예정된 이벤트 곡이 너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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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9, 2018 10:56에 작성됨.


등산, 레슨, 간호(?), 섹시(??)로 단련된 보컬들로 이미 퀄리티는 보장된 이번 이벤트 곡!


장르의 취향에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서도,

개인적으로 공개된 샘플 곡을 들으면 들을수록, 인트로부터 시작하여 곡의 구성이며 곡조 등 많은 부분에서 대단하다는걸 느낍니다.


럭셔리한 어른의 매력을 담을 복고 풍의 곡에다가 브라스를 사용하되, 그렇다고 자칫 복고의 느낌이 과하지 않게끔 현악기를 메인으로 배치한 점이라든지,

어느 일본의 아이돌 곡을 투영한 듯 한, 혹은 'Princess Be Ambitious!!'가 떠오르는 듯 한 리듬감이라든지,

곡의 분위기가 달라졌음에도 'Angelic Parade♪' 때 카오리 씨의 보컬 이미지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도 잘 이어온 노련함(정성 혹은 분석력)이라든지~


누군지 모를 분의 편곡 실력에 감탄하고는 결국 어떠한 분인지 찾아보게 되는 상황에(...)


음... 본격적으로 활동한지는 4년 정도 된 (음악가 집안 출신의) 20대 중반의 작곡가이며, 작년쯤부터 참여작들이 급증하는 것을 보아, (특히 좋은 편곡 실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곡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시타 이벤트 곡이였던 'Princess Be Ambitious!!'에 작곡으로 참여한 이력도 있었습니다.


돌아와서... 이렇게 곡에 대해 주절주절 쓴다는 것 부터 얼마나 제가 맘에 들어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ㅎㅎ

암튼 간에 노래는 노래대로 좋고, 의상도, 안무도 좋은(나아가, 라이브가 기대되는), 이번 이벤트는 평소보다 조금은 더 힘내볼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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