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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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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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인 중에 프로듀서가 없어요... 외로웠어요...
어젯밤에 제 친구랑 정말 오랜만에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중학교때부터 친구고 작년에 자사고 같이 다니다가 걔는 계속 다니고 저는 나온 상태. 그래서 학교밖 활동에 도전하는 저와 정석 라인을 타고가는 친구와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분명 한시간도 넘게 그런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랬는데...
갑자기 분위기 붕괴행. (그 와중에 소전으로 받아치는 본인)
이녀석 프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리바이 프사) 꽤 센 십덕.
참고로 집에 치노랑 노겜노라 시로, 나호 랑이 포스터가 있다.
이 틈을 타 밀리시타 영업!
아이마스 역사에 대해 짧게 설명해주고...
자아, 밑밥을 깔아봅시다.
OK 리퀘스트 받았어.
어서와. 밀리는 처음이지?
지금부터 네게 신세계가 열릴 거란다.
이놈이 ㄹㄹ캐를 좋아해서 (사나에 누님 여기에요!!!) 이 미오 누님으로 선빵날리고 바로 공격에 들어갔어요.
여러분은 지금 실시간으로 입덕하고 있는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이걸로 끝을 내도록 하마. '어른이 되면' 세리카 웨딩이드아아아!
??? : 형님 이ㅅ1키 정줄 놨는데요.
아이커뮤에 오라고 못을 박고
[SYSTEM : 플레이어가 덕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플레이어에게 지름신이 강림하셨습니다.]
그렇게 끝나고...
저 뭐하고 있던 걸까요...
아니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 : 결과만 좋으면 만사 올라잇! 이라구요!
... 뭐, 그래도 헤메는 불행한 중생을 이렇게 새로운 세계로 인도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제가 프로듀서의 길을 걷게 된지도 어언 2년.
(2017년 아이커뮤 개편 세달 전쯤에 제대로 찾아보기 시작, 2018년 초에 가입. 데레메이션은 2016년 초에 봤지만 그때는 그냥 가끔 CP애들이나 찾는 정도.)
아마 지금 한 일이 제가 지금까지 했던 모든 활동보다도 큰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여태 학생이라서, 접근성이 떨어져서, 시간이 없어서, 그런 이유로 어느 게임 하나 하지 못했던 제가 밀리시타 한섭 사전예약을 하고 친구를 인도하고 있다니...
앞으로도 더욱 성장한 프로듀서로서 많은 활동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갑자기 #분위기 #억지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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