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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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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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재난문자만 다섯건을 넘긴 강릉입니다. 일어나서 보니까 피난문자까지 왔네요.
당연히 버스는 멈췄고, 경포 쪽은 싹 다 잠기고, 남대천 가까이 있는 상가들도 거진 잠긴 듯 합니다.
전 아파트 살아서 전기나 물 끊기지 않는 한 큰 걱정은 없지만, 루사 때가 자꾸 생각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 땐 물이랑 전기랑 다 끊겨서 아파트 14층까지 1.5리터짜리 물통 수십개를 온가족이 들고 올라가야 했는데.....
일단 밭은 다 쓸려나갔을 것 같고, 당분간 어머니도 집에 없으니 심어둔 건 다 썩거나 할 지도 모르고.... 어쩌면 재난 복구 봉사활동에 끌려갈 지도 모르고....
다른 곳은 피해 심하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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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국 각지서 크고 작은 피해들이 속출했군요.
특히나 이번 태풍은 내륙을 관통하고
지나가서 그런지 저지대 침수나 산사태 피해가 걱정입니다.
모쪼록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인명 구조를 희망합니다.
인명피해라도 최소화됐으면 좋겠네요;;;
@ㅏ재.......
참고로 전 경상도 출신이라 매미가 더 익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