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써서 진짜 죄송한데 님들 이거 제발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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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2, 2019 23:30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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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

다른 걸 생각하고 들어온 당신, 눈동자는 안녕하십니까?



우선 닭의 잡내를 독한 술에 절이던지 끓는물 같은 걸 끼얹던지 해서 잡아주시고

냄비에 물 적당히 넣고 마늘 좀 넣고 끓이면서

양파나 감자 같은 야채들 적당히 먹음직하게 썰어두시고

물 끓으면 잡내 빼둔 고기랑 야채랑 같이 투하해줍시다. 순서대로 투하해야 한다고요? 귀찮음

양념은 고추장+고추가루를 베이스로 투하. 간장이니 설탕이니 맛술이니 붕괴액이니 적당히 취향대로 넣으면 됩니다. 매운 맛은 고추가루나 청양고추로 조절한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되요.


그렇게 다 부어넣었으면 1시간 이상 졸여주세요. 바닥에 안 눌러붙게 간간히 저어주면서요. 대충 졸이면 고기에 맛이 하나도 안 베이므로 1시간 이상 제대로 졸여줘야 합니다. 압력밥솥 있으면 시간단축 가능하지만 여기 그런 건 없다. 사실 1시간 기다리는 게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전 데레스테 채굴작업 좀 하면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도중에 하루 한정쓰알을 뽑긴 했지만 190연차인 지금 마유는 보이지 않습니다. 마유야 프로듀서가 잘못했어....... 프로듀서가 닭도리탕도 끓여놨단 말이야.....

여러분, 담당돌이 안 와주면 용서를 빌어봅시다. 여러분들도 제 글을 보며,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담당 아이돌들에게 진정으로 용서를 빌 수 있는,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되길 기원합니다.












닭볶음탕? 뭡니까 그건? 어디 족보도 근본도 없는 천것이 요리 행세를 하고 난리야? 세상에 어찌 될련이 원 쯧쯧..... 국립국어원 놈들은 옷 입을때도 윗볶음 아랫볶음으로 입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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