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은 너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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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2, 2016 21:45에 작성됨.

 

 

"프로듀서! 나 공연이 하고싶어! 아주 마음껏! 누구보다 많이!"
 
그때라도 말렸어야 했다..
 
하지만 카렌은 건강의 문제로 자주 라이브를 하지 못했고 
 
이번 라이브 퍼레이드가 아니였다면 기회가 없었다.
 
"정말? 너 몸은?"
 
"또 건강 타령이네,지금도 아팠으면 아이돌 했겠어? 이번에야 말로 연속공연으로 내 이름을 알릴때야."
 
 
걱정이 되었지만 카렌을 믿고 맡기기로 했다.
 
 
 
 
첫곡을 끝냈다.
 
생각보다 카렌은 팔팔했다.
 
"괜찮아?"
 
"응! 오늘은 기운이 아주 많이 나는거 같아! 맡겨둬!"
 
 
카렌이 슬슬 지쳐보이는거 같다.
 
 
"지금이라도 그만둘레?"
 
"아니야! 여기서 포기하면..!"
 
"과거의 내가 되고 말아!"
 
"병실에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으며 아이돌이나 동경하고 있던 내가!!"
 
"난 그러고 싶지 않아 프로듀서,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제발 한곡만 더 부르게 해줘.."
 
카렌은 울먹거리면서 말했고 난 차마 거절할수가 없었다. 
 
"좋아.. 마지막 1곡이야... 힘내"
 
"응!" 카렌은 눈물에 젖은 눈으로 힘차게 대답했다.
 
 
 
 
울먹거리는 상태 거의 직후에 나가서 그런지 오늘따라 더 애달팠던 박하가 끝났다.
 
팬수는 더 많아졌고 카렌의 이름도 더 알려질것이다.
 
카렌은 무대뒤로 호흡이 가빠진 상태로 터덜터덜 걸어왔고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았다.
 
"괜찮아?"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부은 아이돌의 어깨를 붙잡으며 말했다.
 
"괜찮아.."카렌이 호흡이 가빠진 상태로 말했다.
 
"프로듀서 나 해냈ㅇ..."
 
"카렌!!"
 
라고 뻘글을 써봤습니다.
 
오늘 유행곡이 박하길레 박하 신나게 치면서 우연히 생각나서 글이나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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