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2년만의 깨달음
댓글: 2 / 조회: 585 / 추천: 3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11-25, 2018 04:51에 작성됨.
언젠가, 나름대로 크다고 생각한 뜻으로 쓴 글은
"조잡하고 유치하며 하나도 무섭지않은 스너프 필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때, 글은 지웠지만 더 나아질수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진했다.
그리고 1년이 좀 넘는 기간, 판타지성 trpg에도 참여하고 여러 단편이나 장편들을 썼으며 누군가의 감수나 평가도 해보았다.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그는 깨우치고 도달했다. 그리고 그 때의 신랄한 평가를 다시 떠올리며 그 참 뜻을 깨닫고 감탄했다.
그때 그냥 글을 그만두라는 것이었을텐데 왜 그걸 깨닫지못했는가.
출처: 본인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글이 재밌고 쓰고 싶다는 마음이 한 조각이라도 남아 있다면 글을 다시 씁니다.
읽어주는 사람이 없어도 글은 존재하니까요. 어떤 글이든 글은 글이니까요.
혼자서 멋대로 절망하고 포기하는 건 이제 관뒀습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지도도 받아보고 이야기를 죽이고 했던 모든 건, 결국 글을 쓰고 싶어서 였으니까요.
그러고도 발전이 안된 게 아니라, 그렇기에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저는, 그럼에도 글을 쓰고 싶습니다.
작가님은... 어떠신가요?
출처는 본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