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이 작품을 알게 된 것은 유튜브에서 보였던 트레일러 덕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포켓몬스터 오리진이군 생각했다가 뒤에 오리진이 아닌 제네레이션이란 단어를 보면서 혹시나 했는데...
보는 내내 감동을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리진의 후속작이라니! 오리진을 보고 엄청 감동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특히 마지막 뮤츠와의 대결은 아직도 기억네 남고요.

트레일러를 비롯해 포스터를 보니 N, 게치스 AZ 그리고 핸섬 경찰도 나오는 거 보니 그동안 우리가 보았던 반가운 인물들이 하나둘씩 나올 거라 예상되고 소식에 의하면 총 18개의 에피소드가 준비되어있다 합니다. 달랑 4편이었던 오리진에 비해 몇 배로 늘어난 셈이죠.

이번 트레일러를 보면서 정말 이번 애니를 꼭 보고 싶게 만드는 장면들이 한두 개씩 지나갔는데...

가장 눈에 보였던 것은 오리진의 주인공이자 챔피언이신 바로 레드의 실루엣이 지나가면서 설마 이번 주인공도 레드인가?라는 생각이 딱 들었죠.

국제형사경찰지구 출신의 핸섬 경찰과 경찰특공대들이 비밀 기지로 추정되는 곳으로 쳐들어가는 장면. 핸섬이 이번 애니에서 크게 활약할 예정인가 보네요. 무엇보다 경찰들이 괴력 모을 데리고 쳐들어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날까요. 인간과 포켓몬의 공존의 모습이기도 하죠.

그다음 장면은 저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아니 레드 옆에 있는 것은 분명히 피카츄 아닌가요!? 오리진에서 봤듯이 레드의 주 포켓몬은 피카츄가 아닌 리자몽이었고 피카츄는 그저 지나가는 포켓몬 한 마리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여기서 보니 피카츄도 레드의 포켓몬으로서 엄청 활약할 예정인가 보네요. 그건 그렇고 신경 쓰이는 것이 음번은 분명히 칼로스 지역에 사는 포켓몬일텐데...레드가 그럼 칼로스로 갔다는 얘기가 되는 것일까요?

붉은 갸라도스와 망나뇽! 붉은 갸라도스가 있다는 것은 곧 저 배경은 분노의 호수일 것이며 망나뇽은 목호의 것으로 추정되네요. 성도 지방을 배경으로 한 내용도 나오려나 보죠?

저를 놀라게 한 장면! 목호 VS 그린! 그린의 거북왕이 나오자마자 그대로 물대포를 쏘면서 목호와의 대결을 시작하는 장면은 정말 제가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죠. 게임 내에서 결코 보지 못하였던 그린 VS 목호를 여기서 볼 수 있을까요?

아니 저분은? 4세대 포켓몬스터인 다이아몬트/펄/플라티나 버전에서 나오는 모미씨하고 럭키 아닙니까? 뒤에서 쫓아오는 포켓몬스터는 고스트고. 다른 건 몰라도 어째 모미씨 오른손 상태가.....왜 손가락이 두 개?

마지막으로  천천히 모습을 들어내는 레드의 모습과 옥좌에 앉아있는 그린으로 마무리.
레드가 라이벌을 뛰어넘고 자신이 정점이라는 옥좌에 앉으려는 순간의 모습 때문인지 포켓몬스터를 즐겨오던 사람으로서 참 흥분되는 장면이 아닐 수 없죠.

참으로 기대가 되네요. 포켓몬스터를 처음부터 끝까지 해온 저로서 정말 안 보고 싶은 장면들이 없을 정도로 말이죠. 오리진 때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이렇게 하나둘씩 추억의 장면들을 보여주니 반드시 봐야겠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리그에서 지고 저렇게 되버린 한지우가 나오는 썬 앤 문 애니보다 더 기대가 된다는 거... 정도...?

지우야...왜 저렇게 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