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아이마스 관련 꿈도 세 번이나 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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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6, 2013 21:44에 작성됨.

왠지 저는 직접적으로는 없고 나무코 프로의 응접실인가 어딘가의 한 구석에서 소파를 응시하는 시점만 존재했지요. 한 마디로 평면적인 구성의 영화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이상하기도 응접실의 구석인가 소파의 위에 왠 거대한, 사람만한 크기의 양갱 봉투 내지 곽이 있더군요. 왜 양갱인지는 저도 알게 뭐야. 응접실의 구석인지 소파 위인지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꿈인데 뭐 어때.

그건 그렇다치고 문이 덜컥 열리는 소리와 함께 하루카의 인사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안녕하세요-하고요. 그리고 하루카는 아무도 없었는지 응접실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왠지 거대 양갱에는 신경도 안 쓰고 차를 마시기 시작하는 하루카 씨. 차를 마시며 잡지를 보고 있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한 동안 흐르자 양갱 봉지 혹은 곽....어쨌든 포장 속에서 우우...훌쩍 하고 울음 소리가 나더군요.

그 소리를 듣자 그재야 반응을 시작한 하루카 씨. '아아, 차만 마시고 있으려니 입이 심심하네. 양갱이나 먹어볼까.' 하고 묘하게 국어책 읽기로 크게 혼잣말을 하며 양갱 포장을 뜯기 시작했습니다.

위에서부터 양갱 포장을 천천히 양 옆으로 뜯자 그 안에는 양갱이 없고 그 대신 왠 눈물을 그렁그렁거리며 울상을 짓고 있는 히비키가!! 왠지 어깨 부근에 천 한조각조차 안 보이는데 양갱 포장에 가려져서 쇄골 아래로는 아....안 보여서 어떤 옷차림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히비키는 '우으....다 알고 있었으면서 일부러 그런 거지!! 하루카 심술쟁이!!'하고 하루카를 투닥투닥 때리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몸의 대부분이 양갱 포장에 쌓여있어서 다리를 못 움직이다보니 그대로 하루카 위로 소파에 넘어졌습니다.

기회를 놓치지않고 하루카는 그대로 소파 위에 쓰러진 히비키 위에 올라탔죠. '에헤헤. 장난이야 히비키쨩. 히비키쨩 우는 얼굴이 귀여워서.'하고 히비키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으며 지그시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외로웠단 말이야...'
'히비키쨩...귀여워'하며 하루카는 히비키에게 얼굴을 가까이했고....












전 여기서 꿈을 깼습니다
안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안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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