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일단 설명을 해보자면 김훈 씨께서 지은 소설을 기반으로 한 거고,
저로서는 이러한 경험을 처음 해봐서 좀 기대가 됐어요.
(물론, 그 설전 장면을 문제집에서 본 게 전부라...)

김상헌과 최명길 둘 간의 설전이 인상적으로 표현되었네요.
서로 치열하게 말을 내놓고, 분위기와 음악의 절제가 인상을 더해주고...
극초반의 장면하고 결말이 자연스러웠고,
무엇보다도 그 절제된 분위기가 잘 표현됐네요. 볼 만 해요.

이제 책을 사러 알아봐야겠네요. 요즘에 책 많이 산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