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때 자신의 글을 보는 건 괴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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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5, 2016 02:23에 작성됨.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니고, 10년 전 일입니다.

제 하드디스크에는 옛날에 제가 만든 건 모두 저장 되어 있습니다.

중학생때 작성한 페이트 팬픽도 있고 투하트2 팬픽도 있고 나노하 팬픽도 있는데

지금 보면 너무 수준이 낮음을 넘어서 소름이 돋습니다.

괜히 중2병 애니에서 자신의 옛날의 소설을 보고 뒹구는 게 아니에요...

 

이거 볼 때마다 소각하고 싶은데...

일단은 꾹 참고 매번 남겨두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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