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1-25, 2014 04:52에 작성됨.
다름이 아니라 오늘부터 하고있는 어이마스 극장판때문에 너무 걱정이되요.
어딘가의 D모 사이트(어딘지 알죠?)의 말에 의하면 오와콘에 한발다가가게 만드는 그런 작품이라는데...
저는 일본으로 못가니까 내용을 알리도 없고... 진짜그럴까봐 걱정이에요.
물론 그사이트에 대한 신뢰가 그리 높은건 아니지만...(솔직히 그사이트에 대한 감정은 신뢰보단 반감쪽에 더 가까이 있어서...)
지금 잠도 안오고 이렇게 쓰게되네요. 너무 걱정이에요.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번 극장판으로 끝나면 정말 오와콘이 되는 거죠.
하지만 게임발매도 있으니 좀 더 지켜보는 게 좋죠.
사실 아이마스는 예전에 끝났어요. 애니마스가 예토전생시킨거지.
이게 사실 굉장히 오래된 컨테츠에요. 2005년 정도부터 시작 되었으니 솔직히 오락실과 아케이드시장이 줄어든 지금 인기가 줄어야 정상인데 반대로 애니마스 영향으로 신규팬들이 대량으로 생겼죠.
툭 까놓고 말하자면 원래가 오와콘이나 마찬가지인 컨테츠에요.
이건 아이마스의 독특한 점 때문인데, 아이마스는 가상의 아이돌로 흥할 수 있던 것 중 하나가 성우에게도 있습니다. 성우를 아이돌과 동일시 하는 거죠. 그 때문에 성우도 못 바꿔요.
이게 정말 큰 데,
아이돌은 그대로인데 성우만 나이를 먹는 겁니다. 아이돌처럼 활동도 하던 성우들이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체력이 따라가지 못해요. 성우들의 활동도 아이마스를 크게 이끈 건데, 그것도 언젠가 끝나는 거죠. 그래서 밀리마스나 신데마스 같은 것들로 세대교체를 진행하려 한겁니다.
근데, 아이마스의 중심은 누가뭐래도 765의 13명의 아이돌인지라.......
어쨌든,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톡 까놓고 말해 아이마스자체는 이미 계속 그 상태였으니깐요. 이제 와 새삼 오와콘이란 소리를 듣는다 해도 이상하지는 않아요. 아이마스는 실제 아이돌이 그렇듯이 팬들의 영향이 큰 컨테츠입니다.
아이마스는 많은 팬보다는 극성팬들이 얼마나 오래 있냐가 중요한 컨테츠니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지금의 극성팬들은 어지간한 막장행보를 보여주지 않는 한 쉽게 안 떨어져나가요.
받아들일때가 온거네요.
언젠가 세계관 리셋이 계속되는 건 이상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온 바 있는데 아케마스, 엑박마스, SP도 따지고보면 매번 리셋이었던 셈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애니보단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라 원포올 잘 뽑아주면 오히려 저에겐 좋은 일이다 싶네요.
한국에서의 아이마스의 팬덤 유지는 다른 것보다 동인쪽의 수입 능력에 달려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음, 폰으로 마구 쓰다보니 두서없는 이야기가됐는데 결론은 그겁니다. 애니마스는 히비키 비중이 적으니까 차라리 딴 거 좀 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