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히오스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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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2, 2017 19:21에 작성됨.

등급전에서 최대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배치 전에 밑밥을 까는 중입니다...
이번 시즌 현재 승률은 51.9... 후... 이게 뭐야...

각설하고, 오늘 있었던 에피소드를 말해볼까 합니다.
아는 분이랑 같이 히오스를 뛰고 있었어요. 전장은 파멸의 탑.
상황은 핵 체력이 서로 4씩 남은 상황이라 제단 하나 먼저 점령한 쪽이 승리...  하필 아군 그레이메인은 탈주 상태라 우리가 불리한 상황이었죠.
승패를 결정짓기 위해 건 마지막 한타. 도중에 생성을 시작한 제단. 그리고 쓰러진 팀원...
전 살아남은 다른 팀원 + 봇 하나가 시간을 벌어주길 믿고 옆에 있던 수풀에 숨어서 늑대를 타고 사각지대를 통해 아래쪽에 단 하나 열린 제단을 향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어요.
마지막 남은 팀원이 쓰러지고, 수풀을 헤치고 내 시야에 적이 들어오니...

점령 성공!
...이겼다...!
정말이지 심장 떨리는 순간이었어요... 여태까지 불리한 상황에서 어찌어찌 버티다가 기적적으로 역전하다니...
이런 승부는 저장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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