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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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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4, 2018 16:17에 작성됨.
저희 아파트 울타리에는 장미가 무지하게 많습니다. 멀리서보면 투우사들이 일렬로 줄지어있는 줄. 아무튼, 올해 여름이 되니까 그것들이 활짝 폈답니다. 그리고 장미하면 뭐다? 당연히 모모카죠! 집오면서 모모카하고 같이 이 장미들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상, 앞으로 쓸 논문 독후감 리포트 3개와 내일있을 영어과제, 이번주에 있는 시험을 외면한 한 로리콘 사회학도가 전력전개한 망상이였습니다.
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 해의 여름을 흐드러지게 보내기 위하여,
장미는 그렇게 언덕에 흐드러지게 피었다.
바람한점 없어도 향기로운꽃
가시돋혀 피어나도 아름다운꽃
혼자피어 있어도 외롭지않은 세상 마냥
즐거움에 피는 꽃장미
나는 장미로 태어난 오스칼
정렬과화려함 속에서 살다갈거야
장미 장미는 화사하게 피고
장미 장미는 순결하게 지네.
장미에 대한 노래....는 많지만 왜 저는 이게 떠오를까요.
어릴적에는 별다른 역사적인 지식이 없어서 그냥 보기만 했었는데
나중에 다시보니 생각보다 굉장한 만화였다는 것에 놀랐었죠.
(게다가 아마 제가 본 최초의 남장여자물...이 아니었나 싶군요.)
물론 역사적인 지식을 몰라도 재미있지만, 알고 보니 더 재밌었답니다.
그러고보니 모모카양도 프랑스 영애 스타일의 캐릭터였네요.
로즈힙티를 좋아하는 모모카양!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로즈힙은 '장미 열매'를 뜻한답니다.
향기로운 장미와 달리 그 열매는 무척 새콤한데요,
실제로도 비타민이 풍부한 허브라고 하네요. :->
걔네 생일이 될 때 쯤에 가장 크고 예뻐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