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휴대폰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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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3, 2018 19:50에 작성됨.
3년 간 썼던 엑스페리아 Z3가 갔습니다.
오랫동안 버텨준 녀석이라 참 애착이 갔는데.
이제 더 이상 화면이 안 나오네요.
그런데 화면만 안 나오는 거라 수리 맡기면 더 쓸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어떻게 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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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이스야, 새 폰으로의 교체에 얼만큼 동의하니?)
저도 5년 넘도록 써온 스마트 폰(갤럭시 S2)이
어느 날 갑자기 부팅이 되지 않아서 결국
(내장된 데이터들과 함께) 고이 보낸 것이 불과
몇 달 전이군요.
삼성이 애플과 한창 공방전을 펼치던 시절의
산물이다 보니, 출시 당시로서는 꽤나 호평을 받은 기종이었고
이후로도 고장도 잘 나지 않고 기기 자체도
튼튼해서 엄청 마음에 들었었답니다.
별탈 없이 아주 잘 써오던 폰이라
어제만 해도 잘 되던 폰이
어느날 갑자기 부팅이 안되어서 엄청 당황했었죠....
수리점에 갔을 때는 메인보드가 내구도가 다 되어서 그렇다고 했는데
단종된 기종이라 부품을 구할 길이 없어서 수리할 방법도 없었습니다....
어디가 부서지거나해서 고장난 것이 아니라
내구도가 다 되었는데 부품이 없어서 자연사라니.....
정말 어쩔 방법 없더군요.
5년 넘게 써온 폰과 작별을 하고 나서
한동안 가슴이 아팠지만
이내 새로운 기종의 폰을 구하고 새롭게 마음의 위안을 얻은 것은
바로........데레스테 였네요!
(갤럭시 S2는 데레스테를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오래된 기종이었거든요.)
그렇게 본격적으로 시작한 데레스테 프로듀서의 생활을 하다 보니
보다 많은 프로듀서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져서,
1월 1일을 기점으로 아이커뮤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으니
어떻게 보면 새로운 폰을 바꾼 것이
제가 아이커뮤에서 활동을 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준 계기가 되었네요.
전화기로 이룩한 전화위복이랄까요? 후훗...
오래된 폰에 대한 애정도 좋지만,
새로운 폰과의 인연도 뜻밖의 만남으로 이어지는 길일지도 모르겠네요!
모쪼록 마음에 드시는 폰을 장만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