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제 얘기 하나 들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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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30, 2014 23:34에 작성됨.

흠…
그냥 딱히 글을 많이 쓴건 아니지만
예전에 어떤 한 분이 아이마스넷에 처음들어오는 사람들은 얀데레글로 시선을 끈다하셨죠…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글부터 10개도 안돼는 글이지만 80%이상이 얀데레 글입니다.
처음 이곳에 들어왔을때 ss를 보며 또 다른 아이돌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또 그 아이들을 상상하며 쓸수 있고 그 글의 모두의 댓글이 달리는게 정말 기분좋았습니다.

아직도 생각나네요 제 첫글이… 그 프로듀서가 천국에서 아… 그만하도록 하죠 하하

아무튼 저도 예전 그 분의 말씀처럼 관심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조금 과격한 글을 쓴것같네요.
정말 처음에는 그런 과격한 글을 쓸생각을 하다니 무슨 생각이였을까요 저는 하하…
얀데레글을 쓰면 또 다른 아이돌을 상상해볼 수 있다는것도 좋지만 그걸 안좋게 보시는분도 있다길래 되도록 훈훈하게 쓰려고 구상중입니다.

자꾸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네요
한번만 더 삼천포로 빠질게요
사실 저는 훈훈한글보다 얀데레글이 쓰기 더 편합니다. 뭐랄까 제가 얀데레에 익숙해진게 아니라 사람들은 얀데레의 과정을 잘 보시는것같아서 결말을 흐지부지 숨길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제 글을 보시면 결말이 다 조금 이상하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이렇게 훈훈한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잠시만 과거이야기 좀 할게요.

아이마스에 빠진것도 벌써 4년이 다 돼가네요
그땐 정말 아이마스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우연히 삼원색님의 블로그를 접하게 되었고 그곳의 모든 ss를 읽었습니다. 그런데도 더 읽고싶어 돌아다니다가 이곳에 오게 되었고 시간이 날때마다 번역글을 읽고 번역글도 거의 다 읽자 창작엽편으로 가보았더니
이럴수가
정말 모두가 글을 잘 쓰셧길래 저도 모르게 감탄하며 계속계속 보았습니다.
그때 저는 나도 할수 있을까? 하며 예전부터 생각하던 프로듀서가 죽는다면 어쩔까라는 걸 조금 바꿔서 파격적인 글을 써서 올려보았습니다.

제가 글을 써놓고 30분은 제 글을 보지 못했습니다.
너무나도 졸작이였기에 사람들이 제글을 욕하며 쓰레기작 취급할 줄 알았습니다.

용기를 내서 들어가보았더니 세상에나 몇십개의 댓글이 달려있는거 있죠? 정말 기분이 좋아서 휴대폰으로 그분들의 댓글을 볼때마다 웃음이 계속나와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 정말 착한사람들이야 하며 하루종일 아이마스글을 구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사실 요즈음에도 글을 쓰고나면 제 글을 보기 조금 두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용기를 내서 들어가면 언제나 여러분들이 칭찬을 해주셨고 재밌게 봤다고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갑자기 글을 쓰다보니 여러분들 생각이 나서 저도 모르게 하하…

P.S. 당시 저는 네잎님의 댓글수를 보고 와 대단하다하며 네잎님을 따라가기 위해 제 첫작을 얀데레글로 썼습니다.
그러니까 저의 얀데레글의 원인은 네잎님입니다.
네잎님의 과거는 모두에게 전설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부치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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