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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제노그라시아 감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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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8, 2014 00:54에 작성됨.

으아... 처음에 볼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그랬던 제가 바보 같은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우와... 이런 젠장, 이런 숨겨진 명작을...

사람들은 이 작품은 '아이돌마스터'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지만 않았으면 흥했을 거라고 하지만,

결국 '아이돌마스터'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기에 제가 관심을 가지고 보았겠지요.

 

처음보는 메카물인데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vs 키사라기 치하야/ 하기와라 유키호/ 키쿠치 마코토 - 트리아비터(제노그라시아에 등장하는 적대세력) 본진 급습 - vs 하기와라 유키호 - 지구 멸망 저지 로 이어지는 22화~26화는 정말로 끝내주더군요.

 

게다가 2쿨 오프닝인 残酷よ希望となれ  또한 꽤나 명곡 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캐릭터 중에 매력있는 인물도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이 분. 이름은 죠셉 신게츠(ジョセフ 真月)로, 하루카가 속해있는 몬덴킨트 아이돌과의 과장.

이름이 참... 일본계 외국인인가 했는데 취미는 또 다도.. 작중에서는 아예 다도에 관한 책까지 출판하죠.

그런데 이런 분이 싸움도 잘 하는데 작중에 맨손으로 총 들고 방어구까지 낀 병사 최소 8명을 싹 쓸어 (그 중에 6명은 헬멧을 쓴 머리를 때려서!) 돌파하는 장면도 있슴다...

그리고 약간 뭐한 캐릭터도 있었는데...

이 잉간. 이름은 사쿠 히비키(朔 響). 일단 위치 자체는 아군인데...... 하는 짓이...

분명 이 잉간, 능력은 있습니다. 네, 정말 능력자이긴 합니다. 통솔력에 언변에....

그런데 이 잉간, 뭘 계획하면 민폐입니다. 높으신 분들과 연결되있어서 민폐덩어리죠.

사사건건 아이돌과를 방해하고... 이 잉간 때문에 하루카 등이 죽을 뻔한게 3번입니다.

그래도 나름 매력있는 것이 성격이 껄렁껄렁하고 능글맞은 점이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별 비중없는 말이었지만 마지막 화에 한 대사인 '악당은 악당답게 최후까지 발버둥 쳐주마.'라는 대사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결국 내부의 적 인증.그리고 이 대사 치고 바로 다음에 등장할 때는 개그 씬이란 것이 함정...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뭐, 각각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정도는 다르지만 일단 저는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작품이 흑역사가 될 줄이야..

 

[이 게시물은 시압님에 의해 2014-04-08 01:53:4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시압님에 의해 2014-08-13 12:19:33 감상소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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