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올라오는 몇몇 글들을 보고 든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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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9, 2014 20:44에 작성됨.

리뉴얼 후에 사이트가 많이 바뀌고, 새로운 분들도 오시면서 사이트 분위기가 좀 바뀐 느낌이 듭니다. 이게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긴 한데...

  다만 좀 제 나름대로 걸리는 게 있어서 짧게 글을 씁니다.

  요즘 무슨 소재에 대한 글이나, 자신이 쓴 소설에 대한 글이나, 앞으로 무슨 내용의 소설을 쓸 거라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저런 글들을 보면 좀 안타까운 감정이 듭니다..

  저도 소설을 끄적이는 입장이고, 자신의 소설이 보다 관심 받기를 원하는 심정을 잘 이해합니다. 소설 쓰는 사람으로서 더 인정 받고 싶은 감정은 소설을 쓰는 사람한테는 누구나 다 있죠.

  다만, 그 인정은 자기가 쓴 소설을 통해 받아야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이미 쓴 소설에 대한 내용의 글이라면 괜찮죠. 소설을 찾아 읽어볼 수 있으니까요.

  다만 아직 쓰지도 않은 소설에 대한 것들. 예로 어떤 소재로 쓰겠다, 이런 전개로 나갈 것이다...이런 건 소설로 인정 받는데 별로 도움을 주지 않을 거란게 제 생각입니다. 아직 쓰지도 않은 소설에 대해 말해봤자, 사람들이 보일 수 있는 반응은 한정되어 있고 크게 와닿지도 않으니...

  이런 제 생각에 대해 다른 분들의 의견도 한번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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