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신작에 대한 극히 주관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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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8, 2018 10:29에 작성됨.

오랜만에 아이커뮤 왔는데 전에 임시개장이라고 하시더니 확실히 정식 개장하니까 많이 바뀌었네요. 팬픽을 쓰다 지우다 쓰다 지우다를 수십번을 할만큼 글이 잘 안써져서 안타깝습니다. 쨌든 각설하고, 신작이 발표됬다는 소식을 듣고 보고 왔는데 솔직히 전 좀 씁쓸한거 같습니다


반남이 왜 밀리마스를 섭종했는지 알거 같드라구요. 저 신작을 준비하면서 기존 밀리마스하고 위치가 겹치니 밀리마스를 섭종하고 밀리시타 쪽으로 넘긴 거 같은데 같은 분가인 신데와 달리 밀리를 섭종한건 그만큼 밀리가 밀려서 그런거겠죠. 신작에 대한 생각이 씁쓸한 이유는 마치 이름표 바꿔 달고 다니는 유치원생을 보는 것 같드라구요. 새로운 시도라고 포장 할 수 도 있겠지만 글쎄요. 아이돌물 레드오션인 현재 덕계 상황에 굳이 새로운 시도로 이렇게 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기존 아이마스와는 이질적인 캐릭터 디자인(당장 분가인 데레는 초창기 아이마스 일러스트를 맡았던 안닌도후가 참여했었고, 밀리는 애니마스의 그림체를 따라갔었죠)에, 유닛 위주의 캐릭터 편성(이 쪽은 최근 뜨는 뱅드림이 생각났습니다. 기존 신데에도 유닛은 있지만 유닛보다는 캐릭터가 우선이었고, 유닛은 어디까지나 유동적이어서) 거기에 시스템은 본가랑 비슷하더라구요. 제 생각엔 최근 뜨는 것들과 기존 컨텐츠를 섞어서 새로운걸 만들어낸거 같은데 그닥 곱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정식 오픈도 안했고 이후 차별점을 둬서 성공작 반열에 올라갈 여지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성공해서 최근 안좋은 분위기를 좀 올려놨으면 좋겠네요


다만 반남에서 뭔가를 만들고 여기다 아이마스를 붙이면 성공하겠지? 같은 태도로 일관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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