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스_꿈_꾼_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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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1, 2014 04:31에 작성됨.

밑에 마코토 꿈 꾸셨다는 분이 있길래 갑자기 예전에 꾼 아이마스 꿈이 떠올랐어요.

꽤 예전의 이야기라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워낙 인상깊었던지라 기억하고 있습죠ㅋㅋ

그나저나 정말 이 꿈을 어딘가에 쓰고 싶었는데, 트위터에 써봐야 그냥 지나갈 트윗이고, 그렇다고 제가 블로그를 하는 것도 아닌 데다가, 그 땐 아이마스갤도 없고 아이마스 관련 커뮤니티 하나도 몰랐을 때라서요..(._.

 

음음 어쨌든 제가 P였고, 아마 외형은 아카바네P의 모습이었을 거에요.

저는 왠지 모르게 어느 왕국(?!)의 궁궐에 잠입해서 몰래 숨어들어가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여왕의 침실에 어찌어찌 해서 잠입하게 되는데, 인기척이 들려 얼른 침대 밑에 숨었습니다.

그 인기척의 정체는 하루카였고, 하루카는 침대에 누워있는 여왕 미키를 깨우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백합향 진하게, 이불 확 던져버리고 미키한테 달려들어 안으면서 말이죠. 하루미키 파세요 하루미키 하아하아

미키랑 하루카랑 막 껴안고 뒹굴뒹굴 하다가 결국 미키가 일어나서 아후~ 하는데, 하루카가 미키의 엄마인 것 마냥 이것 저것 챙겨주고, 옷 입혀주고 해서 그럭저럭 왕의 모양새로 만들고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제가 어떤 실수로(어떤 실수인지는 기억 안남) 하루카에게 들켜, 하루카가 비명을 지를 뻔 하다가 P인 것을 알아보고 엄청 반가워합니다.

그러면서 과거사를 풀어놓는데, 아이돌 활동을 하던 하루카는 어느새 국가의 왕이 돼있었고(...) 모종의 이유로 반란을 겪은 뒤, 왕위를 미키에게 이양하고 본인은 사망처리 하였답니다.

그리고 미키를 허수아비 왕으로 세워두고 본인이 수렴청정(...)

다른 아이들의 행방을 물어보자 치하야는 왕립 가수단의 단장(.....), 이오리는 고위 귀족, 히비키는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하더랍니다.

그 다음 하루카가 제가 어떻게 여기까자 오게 됐냐고 물었는데, 제가 제 과거를 이야기 하기 위해 꿈에서의 과거를 돌이키려 한 순간 잠에서 깨어나고 말았습니다...

제가 컴공과라 그런지 널 포인트 익셉션이 생각나더라고요

ERROR: 꿈이 할당되지 않은 설정을 참조했습니다.

음음 여튼 내용 자체는 약간 정신나간(?) 내용에 두서도 없지만 꿈에서 하루카와 미키를 봐서 너무나도 행복한 꿈이었습니다.......

근데 그 뒤로 두 번 다시는 꿈에서 이 녀석들을 못 봤다는 게..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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