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5-03, 2014 08:30에 작성됨.
꿈을 꿨습니다.
꿈에서 자꾸 모르는 인간이 저희 집으로 들이닥치고 있는 상황에 뭔가 이상함을 느꼈던 저는 꿈 속에서 지금 이 상황이 꿈이 아닐까 의심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엄청나게 많은 방법으로 지금 내가 꿈을 꾸고 있다는 증명을 하기 위해 노력을 했고,
결국 꿈 속에서 이 세계는 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려는 찰나..... 꿈에서 깼습니다..........
........... 그 뒤로 밀려오는 엄청난 쪽팔림은...................
으어어어어어!!! 애초에 꿈이라고 의심하는 것 자체가 꿈이라고!!! 현실에서 지금 이 상황이 꿈이 아닐까 의심하는 바보가 어디있어 이닝겐아!!!!!!!!!!!
쪽팔립니다 정말로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꿈 속에서 저는 ****와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이게 제 꿈이라면 마법이라던가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늘에 대고 외쳤습니다.
알마슽 : 썬더어어어어어!!!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 때 '이게 뭔 병X이지'라는 얼굴로 바라보고 있던 ****의 표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자각몽이라고 반드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