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지망생입니다. 물리학과는 지원용으로만 쓰고 복수전공을 필수로 하라니 하나의 학문이 이 따위 취급을 받는구나 하고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대학은 지식의 상아탑이 아닙니다. 취업의 발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아요. 물론 대학 쪽에서는 자연과학 등을 열심히 홍보하고 주류로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홍보, 강연 등등 정말 열심히 하는게 보이는데, 문제는 거의 모든 학생, 교육자, 학부모들이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거지요. 역사가 가장 길고 정말 ‘학문’ 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 학문으로서 권위가 이렇게 낮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들 화이팅! 로젠탈 님도 화이팅!!
괴물의 심연을 너무 오래 보게되면, 심연도 그 자신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다만, 그저 바라는 것은 단 하나일 뿐이죠.
다들 하나같이 해외로 나가니까 공부할 맛이 난다고...탈한국 츄라이 츄라이.
경상계열이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