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애니마스를 보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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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7, 2014 15:53에 작성됨.

아이마스 컨텐츠 자체는 접한 지 좀 됐습니다. 한 2~3년 좀 못 됐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번역 SS부터 봤죠, 저는 원래 타OO넷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SS번역이 하도 많이 올라와서 아무 정보 없이 하나 읽어봤습니다.

재밌어서 위키에서 정보 찾아가면서 읽다 보니 대충 등장 아이돌들은 거진 다 알게 되더군요. 타OO넷에도 없는 SS가 여기에는 번역되어있다길래 찾아오게 된 거고...

그러다가 푸치마스를 보게 됐습니다. 먼저 원작 만화 번역본부터.

그리고 애니도 챙겨보게 됐죠, 1기는 아직 안 봤고 2기는 매주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습니다.

 

결국 애니마스보다 푸치마스부터 접한 셈이 되었죠. 그 때문인지 다들 나사가 하나둘씩 빠진 것 같은 푸치마스 분위기에 익숙해져있다보니 보다 진지하고 조금은(특히 치하야 파트) 무거운 분위기가 나는 애니마스는 영 어색하더군요.

 

재미없다는 건 아닙니다,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랑 달라서 위화감이 들었다고 하는게 옳겠군요. 좋게 말하면 신선했고.

지금 21화까지 봤습니다. 뭐 머잖아 다 볼 테지만.

 

서론이 길었는데,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1. 애니마스 노래들이 너무 좋다.

오프닝 READY!! 와 CHANGE!!!!는 말할 것도 없고, 매 화마다 나오는 삽입곡과 엔딩들이 하나같이 취향직격입니다.

특히 치하야, 아즈사, 마코토가 부른 곡들.

 

2. 그런데 뭔 음반이 이렇게 많아.

아이돌마스터 컨텐츠 자체는 거의 10년 가까이 되어가다 보니 관련 음반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가장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에 다른 휴대용 게임기 이식 버전, 애니마스, 푸치마스까지 합하면(밀리마스나 신데마스까지 합하면 으아아아아악) 가볍게 20장은 넘어가는 모양입니다. 일일히 세어 본 게 아니라서 정확한 수는 모르겠지만.

 

3. 애니에 나온 것들만 들으려면 무슨 앨범을 들어야 하는 거지?

그런데 저는 아이마스 게임은 해 보질 않았습니다. 푸치마스는 제외로 하고, 애니마스로 가장 처음 알게 된 거죠.

알기로는 삽입곡/엔딩곡들이 대충 반은 애니메이션 신곡, 나머지는 기존에 게임 등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곡들.

다시 말하면 애니에 안 나온 곡들은 지금은 들어도 모릅니다. 보컬 들으면 누가 불렀는지 알 수야 있겠지만, 애니 삽입곡들만 듣기에도 이미 20곡 이상이니 다른 곡들까지 합해서 다 들으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이겁니다. 애니에 사용된 곡들만 들으려면 어떤 앨범을 들으면 되는지 아시는 분은 부디 좀 가르쳐주십시오(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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