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 열 받는 말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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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30, 2014 20:25에 작성됨.

예, 하루카의 성우 나카무라 에리코 씨가 노래를 못 부르기는 했죠.

그 초반기의 노래는 정말 하루카 빠인 저도 못들어줄 정도였습니다.

그 전설의 진 태양의 젤러시는... 으윽... 잊고 싶을 정도..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고요.

니코동 같은데 보면 '나카무라 씨 이제 노래 잘하잖아', '선생 노력했구나'라는 코멘트가 많은데,

왜 아직도 하루카가 노래를 심각히 못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과거는 이랬지, 하며 놀리는 것 정도는 괜찮습니다.

근데, 지금 꽤나 능숙해졌는데도 그런 말을 함부로 하고 있는 것을 듣자니 굉장히 화가 나네요.

제가 하루카 팬이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얼마 전에 라이브 영상을 봤을 때, 꽤 괜찮게 불렀단 말입니다.

혹시나 해서 묻겠습니다만, 정말 하루카의 가창력이 그렇게 안 좋습니까?

저는 객관적으로 판단 못하겠거든요?

 

제가 말한 요점을 오해하시는 분이 있는데,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정말로 노래 못 부른다고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그걸 또 의견을 표출할 자유도 누구나 있고요.

 

그런데, 이건 캐릭터성의 문제도 아니고 실제 노래 실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이 사람은 끊임없이 노력해서 많이 실력이 좋아진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의 노력을 알고 있는 팬 앞에서 '이 사람 노래 X나 못 부름ㅋㅋㅋ' '이게 노래냐ㅋㅋ'하면서 놀리거나,

'그 사람 노래 못부르는 거 누구나 알잖아요ㅋ'같이 단정적으로 딱 결론 내어버리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뜻입니다.

절대 제 생각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과도하게 놀리지는 말아달라는 거죠.

 

순간적으로 열받아서 단 번에 써내렸는데 만약 기분 나빠지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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