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공부 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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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8, 2014 15:10에 작성됨.

한국에서 공부하면서 여기랑 나랑 교육과정이 않맞는다 라는 핑계로 캐나다 유학을 온지금

1년이 지나서 드는 생각인대.. 여기와서 공부를 더많이한듯, 솔직히 처음 비행기 탈때 쯤에는 "여기애들 우리나라보다 진도 느리니 가서 대충해도 될듯 ㅎㅎ" 이러고 갔는대, 첫시험에서 컬쳐쇼크느끼고 .. 확실히 수학은 쉬운대 

그쪽 수학기호는 우리가 아는거랑 다름 가령 함수-function ,곱하기-times  같다가 equal to , same as 'equal'이거 형용사 동사 둘다있는대 처음에 그거 차이몰라서 틀리고 

사회는 죽을맛이죠.. 선생 스토킹짓해서 어찌어찌 통과는했는대.. 조만간 ppt도 해야해서 막막합니다 ㅋㅋㅋ

국어는 처음에 문법만 배우는줄 알았는대, 한국 국어랑 같더군요 문학/비문학 이거 그 독후감 비슷한거 쓰는것도
국제학생이라고 봐주는줄 알았더니만 얄짤없이 빨간줄 찍찍 그어지고..

뭐 지금은 사회 빼고는 안정됬지만 초창기때는 잠을 못잘정도로 앉아서 공부했어야했음

이이야기를 왜하냐면 얼마전 친구 폐북에서 "우리나라 교육제도 정말쓰레기" 라면서 저보고 "수능도 않보면서 엄살자제좀 ;;"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짜증이나서 글을써봅니다.

드리고싶은말은 교육과정이고 나발이고 어쨋든 '공부는 힘들다' 라는 걸 말해보고싶었는대. 예상외로 뻘글이써짐 ㅠㅠ

역시 유학은 하려면 일찍해야 하는듯 아마 불면증도 공부하다 생긴듯.

으아 한국은 곧 수능이 다가 오나여? 여기계신 고3형/누나들 좀만더 힘내시고 다들 원하시는 대학 가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여긴 땅덩이가커서 왠만하면 다 벤쿠버나 미국 쪽으로 나가더군요, 저는 미국이 무서워서 미국쪽보단 벤쿠버 가고싶은대

거긴 땅값이..

아 글봐줘서 감사합니다 으아 사회보고서나 쓰러가야지 뭔 최소 양면 3장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캐나다 역사 잘아시면 도와주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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