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스 입문 계기를 한번 추측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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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1, 2014 11:09에 작성됨.

 갑자기 생각난 거지만 뭐가 저의 아이마스 입문 계기였는지가 불명확합니다..

 일단 입문 초기에 애니마스를 우연히 발견해서 돈주고 사본 것이란, 그보다 좀 더 전에 엔하에서 아이마스 관련 위키링을 하고 있던 건 기억나는데 문제는 그 때 저는 아이마스 게임이 뭔지도 몰랐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일단 게임과 애니마스는 제가 입문한 계기가 아니라는 거네요. 지금까지는 애니마스가 계기였던가..? 라고 적당히 생각하고 있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애니마스 이전에도 알고 있었다는 게 함정.. 문제는 뭐가 계기였을까요..? 아이마스 이전, 그러니까 대략 2년 전을 다시 생각해보면.. 네이버와 이글루스를 돌아다니면서 동방과 마마마덕질을 했던 것 같은데.. 중간 연결고리가 기억이 안 나네요.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얼마전에 자게에 물었던 그 노베가 그 시절에 찾았던 것이라는 기억이 났습니다.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52570, 조맹덕님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일단 이 노베의 소개글이 아이마스 입문의 계기가 될 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가 썼던 자게글을 읽어보니 그 때의 저는 이게 아이마스 컨텐츠인지 몰랐다라고 써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마스 입문은 그 뒤의 약 3~4달 정도의 짧은 시간 중 언젠가라는 이야기인데.. 그 시절에 있었던 일은, 일단 문넷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있겠네요. 문넷에서 기억대로라면 첫 번째로 봤던 아이마스 SS가 LOST ONE이라는 이오리 팬픽이었고 두 번째가 아마 톱 아이돌의 사랑이었는데 이것이 계기다라고 치면 또다시 모순이 발생합니다.

 그건 바로 제가 '히비키'P라는 겁니다. 기억상 저는 입문할 바로 당시부터 히비키P였습니다만 LOST ONE은 히비키가 언급이라도 되었는지 의심스럽고 톱 아이돌의 사랑도 로리조로 취급되어 순수한 사랑을 하기에 아직 이른 히비키는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게다가 톱아사를 본 건 애니마스를 본 이후의 일이니까 입문은 그 이전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그 때는 문넷에 아이마스 팬픽이 거의 없었고 거의 대부분이 제로마와 나노하, 좀 더 이전의 것을 찾아보면 fate였으므로 문넷이 입문계기였다면 아이마스가 아니라 그 쪽에 입문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생각난 겁니다만.. 애니마스를 볼 때쯤에 저는 이미 히비키P였었네요. 그렇다면 아이마스의 입문 계기, 정확히 말해 히비키P가 된 계기가 무엇일까요.. 잠깐 쉬면서 생각해봤지만 여전히 답은 나오지 않네요, 헤헷.

 

 여러분들 중에도 혹시 '게임'과 '애니'말고 다른 경로로 입문하신 분이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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