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댓글: 16 / 조회: 1515 / 추천: 0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갑자기 생각난 거지만 뭐가 저의 아이마스 입문 계기였는지가 불명확합니다..
일단 입문 초기에 애니마스를 우연히 발견해서 돈주고 사본 것이란, 그보다 좀 더 전에 엔하에서 아이마스 관련 위키링을 하고 있던 건 기억나는데 문제는 그 때 저는 아이마스 게임이 뭔지도 몰랐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일단 게임과 애니마스는 제가 입문한 계기가 아니라는 거네요. 지금까지는 애니마스가 계기였던가..? 라고 적당히 생각하고 있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애니마스 이전에도 알고 있었다는 게 함정.. 문제는 뭐가 계기였을까요..? 아이마스 이전, 그러니까 대략 2년 전을 다시 생각해보면.. 네이버와 이글루스를 돌아다니면서 동방과 마마마덕질을 했던 것 같은데.. 중간 연결고리가 기억이 안 나네요.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얼마전에 자게에 물었던 그 노베가 그 시절에 찾았던 것이라는 기억이 났습니다.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52570, 조맹덕님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일단 이 노베의 소개글이 아이마스 입문의 계기가 될 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가 썼던 자게글을 읽어보니 그 때의 저는 이게 아이마스 컨텐츠인지 몰랐다라고 써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마스 입문은 그 뒤의 약 3~4달 정도의 짧은 시간 중 언젠가라는 이야기인데.. 그 시절에 있었던 일은, 일단 문넷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있겠네요. 문넷에서 기억대로라면 첫 번째로 봤던 아이마스 SS가 LOST ONE이라는 이오리 팬픽이었고 두 번째가 아마 톱 아이돌의 사랑이었는데 이것이 계기다라고 치면 또다시 모순이 발생합니다.
그건 바로 제가 '히비키'P라는 겁니다. 기억상 저는 입문할 바로 당시부터 히비키P였습니다만 LOST ONE은 히비키가 언급이라도 되었는지 의심스럽고 톱 아이돌의 사랑도 로리조로 취급되어 순수한 사랑을 하기에 아직 이른 히비키는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게다가 톱아사를 본 건 애니마스를 본 이후의 일이니까 입문은 그 이전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그 때는 문넷에 아이마스 팬픽이 거의 없었고 거의 대부분이 제로마와 나노하, 좀 더 이전의 것을 찾아보면 fate였으므로 문넷이 입문계기였다면 아이마스가 아니라 그 쪽에 입문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생각난 겁니다만.. 애니마스를 볼 때쯤에 저는 이미 히비키P였었네요. 그렇다면 아이마스의 입문 계기, 정확히 말해 히비키P가 된 계기가 무엇일까요.. 잠깐 쉬면서 생각해봤지만 여전히 답은 나오지 않네요, 헤헷.
여러분들 중에도 혹시 '게임'과 '애니'말고 다른 경로로 입문하신 분이 계시나요?
총 38,185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거기서 남자인데 BL동인지 번역해서 경찰에 잡혀가신분이 너 게이냐는 형사 질문에 망가세계의 균형 운운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그런 동인지 안보고 애니마스 본다고 적어놓으셨는데 거기에 애니마스 마코토 이미지가 있어서 애니마스를 보았고 결국엔 입문했습니다. 지금은 신데마스로 갈아탔지만요.
그리고 여전히 니코동을 어떻게 쓰는지 모릅니다, 일본어 전혀 모르고 블로그같은 걸 봐도 헷갈리고..
2012년 말에 일본에 가기 전에 듣기 공부한다고 선택한 애니가 아이마스였네요. 생활어에 가깝겠지! 라고 생각하고는 처음부터 3번씩 돌려보다가 5~6화부터 재밌어지더니 20화지나고는 좋아! 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애니를 다 보고는 엑박 중고랑 아이마스 1을 구입해서 플레이하다가, 일본 건너가서는 플삼과 아이마스2를 구입해서 플레이하다가, 그러면서 넌하루하루밥먹는기계일뿐이지 블로그에서 ss 보면서 반년을 즐기다가 작년 가을 즈음에 이 사이트에서 글도 쓰고 그러다가... 이렇게 됐네요.
(사담이지만 게임은 아이마스1이 스토리적으로 제일 좋은 거 같고, 위에서 언급한 노래인 아이레뎃스카!?는 정신나간 노래라 들어보기를 권합니다)
아이마스1.. 노베마스 같은 걸 보면 다들 귀엽게 나와서 플레이하고는 싶지만 콘솔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