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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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 미쿠냥이 취하는 행동은 어찌보면 사람으로서 당연한 행동입니다.
다같이 톱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 함께했던 765 프로덕션의 모두와 다르게 346프로덕션의 14인은 저쪽이 첫 만남이고 그리 만난지 오래되지도 않았습니다. 2화에서 린이 미오에게 느끼는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는것이죠. 마찬가지로 미쿠냥의 행동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행동과 비슷할겁니다. 어찌됐건 자신보다 늦게 들어오거나 동기인 셋이 먼저 데뷔하는게 납득을 할수 없는것일수도 있고, 자신은 자신만의 매력을 찾지 못해서 고양이 컨셉까지 유지하면서 메달리고 있는데 근처 애들은 S(mile)ing의 가사처럼 반짝이는데 자신의 반짝임을 찾지 못해서 괴로워하는 미쿠냥의 모습도 볼수 있겠죠.
어떤 일이 있던 간에 캐릭터가 입체적이 된다면 저는 좋다고 생각하고 모 위키에서 하는 말마냥 '누구를 분쟁의 씨앗으로 만들지 않으면 진행도 못한다'라는건 웃긴 소리라 생각합니다. 만난지 몇개월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응원해주고 걱정해주는 치에리 카나코 키라리가 지나치게 천사인거고 리카와 미리아는 어리며 미나미는 성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있습니다.
미쿠냥이 한 행동들과 비슷한게 다리나의 말에서 볼수 있습니다. 키라리가 안즈에 대해서 묻자 다리나가 안즈에게 한 반응(그녀석이 나올리가 없잖아?)가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아직 346프로는 서로에게 신뢰관계를 쌓을만큼 자주 만나지 못한거고 그거를 쌓아가는 모습(아냐가 뉴제네 3명에게 물을 건넨다던가 외)이 차츰 보여가는것이 이번 데레애니에서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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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 그림으로 그린듯이 그냥 사이가 좋은 듯한 애니마스보단 이런 현실적이고 복잡한 인과관계가 생길 수 있는 설정이 더 마음에 들긴 합니다.
감독 각본 작화 3인은 애니마스 참가 경력이 있긴합니다만 본인들이 그렇게까지 팀이 유지되진 않았다고 하니 애니마스 때의 실수를 반복할거라 생각치 않네요. 이미 작품의 컨셉도 애니마스 때와 전혀 다르고요.
적어도 미쿠는 그렇지 않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