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46 프로덕션을 보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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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7, 2015 11:27에 작성됨.

타케우치 P가 1화에서 임팩트 있게 등장한 반면 이번 2화에서는 딱히 비중이 없었습니다.

여러가지 복선 같은 거 깐 것 같기는 하지만.. 어쨋든요.

 

2화에서 충격 먹었던 거는 346 프로덕션이 생각보다 거대한 대기업 수준의 회사였던 겁니다.

무슨 엘리베이터 타고 33층까지 올라가?! 961 프로덕션의 쿠로이가 꺠갱할 수준아닙니까...

사실 아이돌 사업 시작한지는 얼마 안됐고 여러가지 다른 것을 하다 아이돌 사업도 했다고는 들었지만 이건 너무 엄청납니다.

제가 2011년에 한 본가 애니메이션을 보고 가장 감동 먹은게 약소한 회사에서 죽어라 고생해서 톱 아이돌까지 올라갔던 것이었거든요?

물론 큰 회사라고 무조건 성공하는 아이돌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한 백이 어디있나요. 초, 중반 765 프로덕션이 툭하면 털리는 호구 회사였던 거 생각하면 진짜...

이렇게 회사가 커서야 감동을 느끼기는 어렵겠네요. 앞으로의 전개가 어떠냐에 따라 달리지겠지만요.

 

덕분에 아카바네 P가 재평가 수준을 넘어 추앙받는 수준 직전까지 와있습니다.

아카바네 P가 초반에 삽질했던 것도 있지만 그 약소 사무소에서 고생고생해서 9명을 톱 아이돌까지 성장시켰으니...

타케우치 P가 과거 약소 사무소에서 프로듀스 성공했다던가라던 과거가 없는 이상, 아무리 프로듀스를 잘해봤자 결국 아카바네 P 밑이라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어떤 분은 본가를 동정하고 있더군요.

'누구는 밑바닥 부터 죽어라 굴러서 겨우 톱 아이돌이 되었는데, 누구는 처음부터 대접 받으며 아이돌 생활하냐!'라면서요..

 

진짜 2화 보면서 애들이 346 프로덕션 돌아다닐 때 계속 765 프로덕션 생각이나 눈물 날 뻔했습니다..

역시 약소 사무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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