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더울 때는 물놀이...;ㅁ;+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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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4, 2016 09:02에 작성됨.

연휴(?)를 맞아 어제 당일치기로 동네 친구들이랑 서울 근교의 계곡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사실은 1박 2일이나 2박 3일 잡고 좀 멀리 다녀오고 싶었는데, 일정들이 안 맞아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네요.

밀릴 것 같아서 새벽 6시에 출발했는데도 서울에서 빠져나가는 차량이 상당히 막히더군요. 막바지 휴가철에 연휴가 껴서 많이들 나오신 모양입니다. 조금만 늦게 출발했으면 목적지만 찍고 올뻔 했습니다.(차만 안 막히면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2시간 40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갔던 계곡은 사람은 많은데 물도 시원하다 못해 추울 정도여서 물놀이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와... 근데 밖이 너무 덥다 못해 글자 그대로 찜통이라 계곡에서 나오기가 싫더군요. ㅋㅋ

별로 물놀이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날이 너무 덥다 보니 저도 모르게 강제로 입수(?)하게 됩니다. 근데 잘 안 하던 짓 하고 놀아서 그런가 좀 삭신이 쑤시네요. 그나마 월요일까지 휴일이니 나머지는 좀 느긋하게 쉬어야겠습니다. 

 

스마트폰은 고장난 다음날 바로 고쳤는데, 그 과정에서 공장 초기화를 한 번 해서 그런지 뭔가 좀 쾌적해진 느낌도 듭니다. 서비스센터의 서비스도 만족할 만 했고 그나마 데이터 백업을 해둔 덕택에 메인보드를 갈아버렸어도 미처 못한 몇몇 사진들만 날아간 정도입니다(그나마 없어도 되는 것들이고). 하. 이 L사가 마케팅을 못한다고 그렇게 명성(?)이 자자한데, 그냥 제품 자체가 뭔가 나사가 하나씩 빠져서 나오는 것 같아요. 웬만한 건 다 돌아가고 못써먹을 수준까지는 아니긴 한데 메인보드에 처음부터 결함이 있는 제품을 내놓으면 어쩌자는 건지...;

데레스테의 경우 2D 표준 모드까지 무리없이 돌아가는데 3D모드나 MV 감상을 하면 발열이 좀 많이 심해집니다. 데레스테는 사실 겨울 보낼 때 쓰는 게임입니다.  진짜 손난로보다 더 뜨셔요!!ㅋㅋ 

그리고 가끔 나타나는 터치씹힘... 사실 그렇게 자주 있는 현상은 아닌데, 참 이거 사람 뚜껑 열리게 만들죠. 특히 호텔 문사이드나 튤립처럼 정밀한 터치가 요구되는 곡들 플레이할 때 상당히 힘들게 만들기도 하고...(이런 곡들은 폰 상태에 따라서 판정이 달라지는 괴랄한 경우도 있고...;ㅁ;) 뭐 그래도 아직 3D모드로 플레이할 정도는 아니고(노트 자체를 놓치고 좀 산만해서... ㅋㅋ 3D모드로도 풀콤하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3D모드는 MV 감상용으로만 쓰는지라 그렇게 큰 불편한 요소는 아니긴 합니다. 

하. 아무튼 스마트폰 구매는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진짜로요.=_=; 데이터 손실은 없어도 폰 다시 제가 편한대로 셋팅하는 거나 필요한 앱들 다시 까는 거 이게 은근 귀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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