Корея! Ура! 대국적으로 만들어지지 못한 야매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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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6, 2017 22:58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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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지꼬기. 세일하길래 냉큼 집어왔습니다.

다만 상태가 그리 좋진 않아서 육두구와 후추와 소금과 양주로 밑간을 함. 난 양주를 먹어서 섭취하는 그런남자.

이후 밀가루물에 메차쿠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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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굴소스와 케찹과 설탕과 식초와 양파 등을 넣고 끓임. 약간 진해서 물을 더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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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튀김.

맛있음!!

 

 

 

 

 

오늘 인터넷에 탕수육이 자꾸 나오길래 저도 대충 만들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맛과 비주얼은 정비례도 반비례도 아닌 미묘한 관계. 암튼 맛있음. 반박시 이등박문.

홀에서 나오는 탕수육은 원칙적으로 부먹입니다만, 뒷정리 하는 사이에 좀 식기도 했고 제가 찍먹파여서 소스에 고기를 담가서 먹었습니다. 소스에 담근 사진이 없는 이유는 눅눅해지기 전에 다 제가 먹어서입니다.

 

튀김 요리나 중국 요리라고 하면 사람들이 다들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소스는 간단히 만들 수 있고, 튀김도 생각보다 어렵진 않습니다. 기름 낭비가 걱정된다면 전하듯이 부쳐내도 괜찮고, 다 쓴 기름에 양파 껍질 같은 걸 던져두면 산패를 오랫동안 막을 수 있죠.

그러니 프로듀서, 요리를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들 등짝스매시의 시간이다.

 

부모님 일도 도와주고, 독립했을 때도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대국적으로 요리를 배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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