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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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4, 2018 17:54에 작성됨.

토익에 19학점 시간표로 제가 좀 바쁩니다. 제일 빠르게 들어오는게 목요일 오후 5시, 금요일 오후 4시고 나머진 저녁 8시 넘어서 옵니다. 심지어 이번주는 의욕넘치는 조별과제 팀원들 덕분에 더 바빠질 예정이죠. 그래서 주말에 게임을 좀 해놓고 과제를 하려는데 또 아버지가 난리입니다. 계속 게임에 정신 팔려 있을거냐고. 돌겠네, 진짜. 내가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통제받고 내 마음대로 게임도 못하고 남의 눈치 보면서 사는 인생을 살게된 거지? 뭐든 내가 이뤄낸 게 아니고 남이 이뤄낸 것이고 남이 잘못한 건 내가 잘못한 거고.

......진짜 지친다고요. 원하지 않는 대학 들어온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고 등하교하는데에만 2시간, 사회학 수업은 뭐라는지 모르겠고 늦게와도 못쉬고 바로 과제하고. 심지어 쉬는 것도 마음대로 못 쉬고. 나 왜 이렇게 사는거지? 왜 이 고생하는거지? 아니 애초에 난 뭘 위해서?

모르겠습니다. 정말.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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