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벌써 1년이 지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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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0, 2018 02:54에 작성됨.

노노에게 빠진지 말입니다.

 

그런 기념으로 약간 회상 겸 주저리를 늘어놔보죠.

... 잠이나 자야하는데... (외면)

 

 

작년 1월 1일... 그 날이 노노에게 빠진 날입니다만, 사실 그 전에도 사실 아이마스 관련 2차 창작을 쭉 봐왔습니다.

그렇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아이마스에 빠졌다-라는 것과는 거리가 좀 있었죠.

이것저것 만화가 많이 올라오는 사이트에서, 다른 단편 만화들과 함께 아이마스 2차 창작도 보는 식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그 때는 아이마스도 그리 잘 알지는 못했고, 아이돌들도 많이 알지 못했죠.

뭐... 그래도 1월 1일 쯤에는 슬슬 관심이 생겨서 위키를 뒤져가며 이런저런 정보를 모아서 그럭저럭은 아는 상태였지만요.

 

그러던 중, 1월 1일, 데레스테에서 2500 쥬엘을 뿌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때엔 슬슬 아이마스에 관심이 간 만큼, 한 번 시작해보기로 했죠.

등급제가 있는 게임이기도 한만큼, 리세마라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2500 쥬엘을 주는 그 때가 가장 적절한 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리세를 하고 하고 하다가 나온 것이 바로 한정 사에였죠.

첫 쓰알이 한정이라니! 운이 좋기도 해라~ 라는 기분으로 덱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걸 처음하면, 강한 카드가 하나만 있다하더라도 속성별로, 버프 받는 별로 덱을 다 짜보는 편이라, 큩, 쿨, 패의 덱을 모두 구성했죠.

 

그렇게 데레스테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큐트야 뭐, 사에가 센터였고, 나머지는 아마 적당히 짠 걸로 기억합니다.

 

 

 

헌데... 쿨 덱의 센터가 노노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의 저는 거의 디폴트 설정으로 돌렸기에 3D 경량으로 라이브를 돌렸죠.

 

 

... 본론을 생각해보면 감이 잡히시리라 생각합니다만... 네, 이 때 노노에게 빠졌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노노의 2차 창작은 몇 번 보기는 했어요.

하지만 제게 있어서는 다른 수많은 캐릭터와 같이 별 감흥이 없는, 그냥 만화에서 나오는 캐릭터- 정도의 감각이었습니다. 귀엽거나 예쁘다 해도, 딱히 그 뿐인. 뭔가 애정은 가지 않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노노의 무대를 처음 본 순간...

맙소사 첫 눈에 반한다라 하는 게 맞을까요? 정말 그 무대를 보고 순식간에 노노에게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그 우물쭈물하고 시선을 회피하는 그 모습, 그러나 그럼에도 꿋꿋이 무대를, 춤을 춰가는! 그럼에도 또 계속 시선을 회피하며 무리라고 표현하는 듯한 그 모습!!

아아 정말이지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아니, 사랑스러웠습니다...

정말 한 눈에 캐릭터에게 반한 건 노노가 처음이었고, 또 아마 유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만큼 애정을 쏟는 캐릭터도요.

 

 

 

뭐... 그렇게 노노에게 빠지게 됐습니다.

그 날 이후 어떻게든 노노의 쓰알이 갖고 싶어 고민하다가, 결국 이전 계정은 나눔하고 리세계정까지 사고 말았지요.

그 후로 노노에게 애정이 생기면서, 아이마스 쪽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고, 다른 아이마스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문득 ss 하나가 저장된 곳이 아이마스 커뮤니티임을 보고 들어오게 된 게 아이커뮤에 들어온 계기였습니다.

 

음... 새벽에 써서 그런가 뭐랄까 횡설수설이 강하네요.

 

뭐,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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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는 귀엽습니다! 사랑스럽습니다! 예쁩니다! 좋습니다!!! 노 노 좋 아!!!!

노노 귀여워! 만세!!!

 

 

 

덤)

인디비에 빠진 계기도 이야기하고 싶지만... 솔직히 기억이 안나네요. HAHA

우선 리세계정 살 당시에 "속성 별로 하나는 있어야 덱 꾸리기 편하지"라는 생각으로 최애를 하나씩 고른 건 노노, 쇼코, 그리고 사치코였습니다.

쇼코는 그 때부터 마음에 들긴 했거든요. 그 햣하한 게 하하핫. 사치코는 도얏이 마음에 들었고~

 

흠... 생각해보니 계기가 기억나는 것도 같네요.

분명... 데레마스 아이돌로 VS 같은 식으로 좋아하는 아이돌 순위를 매기는 그걸 하다가 미레이의 매력에 처음 빠진 것 같네요.

그 전에는 잘 알지도 못하다가... HAHA

그러면서 어느순간 큐트 최애 자리를 빼앗고, 알아보니 인디비라는 유닛이 있었고, 그 인디비의 시너지가 상상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고...

그러면서 인디비에 빠지게 된 것 같네요오~

 

음... 이번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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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비 최고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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