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수업이 공강이 된 관계로 캠퍼스를 좀 돌아다녀봤습니다.

댓글: 4 / 조회: 1221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7-03, 2015 10:23에 작성됨.

나무위키가 말하길 캠퍼스 부지가 서울대 약 20배라는데 사실 계절학기다보니 그중 1/4~1/5정도만 통학하는데 쓰는 지라 그렇게 넓은지 실감이 안나기도 해서 한번 돌아다녀봤습니다. -> 정정 블록수로 세보니 1/7정도군요... 애초에 캠퍼스모인 부분은 부지의 1/33정도니... 안 넓은게 맞군요

일단 평소에 자주 지나지치만 정작 올라가본 적이 없는 시계탑부터 시작했습니다.

입구의 FIAT LUX(빛이 있으라) 창세기에서 따온 교훈이라는 군요. 왜 좌우반전인지는 모르겠습니다...(악마숭배?)

뭔가 많은 종과 톱니가 보이더라고요, 사실 전망만 바라보다가 종이 울리는걸 듣고서야 시계탑인걸 떠올리고 찍었습니다. 녹슨 청동이랑 천장의 푸른색이 뭔가 한국 절을 떠올리게 하네요.

방명록이 꽉차서 다른 페이지에 남겼습니다 여전히 7월 2일이라니 시차는 정말 끝내줘요! 헌데 디카를 기숙사에 두고와서 헬X 폰카로 찍었더니 좀 뭉게졌네요 ㅠ.

이 기계는 당최 뭐에 쓰던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설명서도 없고... 혹시 아이커뮤에 아시는 분 계시려나요?

취향직격인 건물 발견!

냅다 달려가서 찍었더니 행인이 둘이나... 얼굴은 안나왔으니 괜찮...은가?(무책임)

시계탑앞에 어째선지 해시계가... 이거 탑 그림자때문에 못써먹을 거 같은데...?

위키백과를 뒤져보니 시계탑 바로 근처에 사적지가 있길래 가봤습니다.

사적지 지정의 가장 큰 이유인 307호실, 갈색 보드 옆에 까만 현판에 써져있어서 몇번 지나쳤습니다... 이게 왜 유명하냐면...

플루토늄이 여기서 발견되었거든요. 버클륨이나 캘리포니움등 여러 인공원소도 이 UC버클리에서 처음 합성한게 많다고 하니 근처에 비슷한 장소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점심이 가까워져서... 캠퍼스 탐방은 이걸로 마쳤습니다. 결국 평소 등굣길 주변만 다녔네요... 나중에 휴일전체를 캠퍼스 탐방에 써봐야 겠습니다 폰카말고 디카도 들고...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