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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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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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가 했던 언동과는 다르게 글은 진심이구요 제가 악의가 있었더라면 애초에 진지한 입장을 취하지 않았을 겁니다.
간단하게 다시 입장을 정리 해보겠습니다.
다만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무의미한 관점 싸움만 지속되는것 같으니
이쯤에서 차라리 다른 해결책 이를테면 수정안을 생각해 보는것으로 했으면 합니다.
1. 지하철 광고의 필요 여부
- 아직까지는 미숙한 한국의 사회에서 어디까지가 허용이 될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가능하면 욕을 먹지 말고 (덜 먹고) 하자는 겁니다..
2. 지하철 광고여야만 하는가?
- 1번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굳이 욕을 먹으면서 지하철 광고를 해야만 했었나? 하는 겁니다
덧붙여 큰 규모의 이벤트가 반드시 필요 했었는가? 였는데
이미 거액이 모인 만큼 그 금액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는 방안은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이미 지하철 광고 이벤트는 진행되고 있고 제가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우선 다른 사이트를 통해 혼란 일으켰던 점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아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모 사이트 운영자로 있으며, 가끔 토렌트 따위를 올리는 평범한 사람 입니다..
그렇게 하시기 힘드시겠지만 색안경은 잠시 벗어주시고 단순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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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론 저도 좋게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욕을 먹는 이유라던가 하는 점에서요.
일반인 입장에서는 단순히 여자아이들의 그림이 그려진 광고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출근하는 중년의 회사원이나, 아이를 학원에 대려다주고 잠시 쇼핑하러 나온 어머니가 아이돌 마스터의 광고를 보고서
"이런 지금 시국이 어느때인데 일본계 기업인 반다이 남코의 아이돌 마스터, 그것도 공식도 아닌 동인 광고를 많은 대중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에 걸어놓는거야?!"
라고 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또 무슨 러브라이브 때문에 반일데모라도 났나 하고...
그럼 지금 1번 문제에 대해서는 전제부터가 잘못되었다고 봄니다.
'미성숙한 한국사회'가 아니라 '아이돌 마스터를 싫어하는 다른 계층'이 광고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에 대한 문제제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모바일 온라인 게임 광고로 선정적인 여성의 사진이나 여자캐릭터의 광고가 지하철이나 버스 광고로 존재하지 않던 것도 아니지 않슺니까?
저는 이러한 걱정이 너무나도 극단적인 기우 라고 생각합니다.
서브컬쳐 관련 모든 관련 행사 자체를 하지 않는게 그분들을 위해선 좋을겁니다(...)
사실 꼭 지하철 광고여야만 하느냐에 대해선 조금은 동의합니다.
꼭 럽라 따라하기 같이 보여서;;;
근데 욕을 하는 부류를 위한다면 위에 썼다시피 서브컬쳐 관련 행사 자체를 전부 하지 않는 것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오히려 여태껏 폐쇄적으로 닫혀왔던 서브컬처 계열을 당당히 드러낼 수 있다면 그 뒤에 무슨 시선이 오든 신경 쓰이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