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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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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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하 꺄꺄 하면서 놀며 피규어 나란히 세워놓는애니메이션도 아니고
적어도 대부분의 캐릭터 성장곡선은 1쿨부터 천천히 보여주고 있고 2쿨의 전개방식도 전부 마음에 드는 편이라 비난에 가까운 글들이 굉장히 당황스럽네요.
애니마스와는 비슷해보이지만 차이가 많죠.애니마스의 경우에는 소년만화 플랫폼에 아이돌마스터 캐릭터를 집어넣은 형식이지만 아예 정 반대입니다.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쓰고있지만 정 반대의 장르에 가까운데 애니마스를 따라하지 않는다 식의 비판은 있어서는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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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금 데레애니가 비판을 받는 이유가 있다면 개연성이 부족한 스토리에
쉬어가는 화 없는 트러블화 연속
캐릭터성을 깎아먹는 주제
스토리에 희생된 라이브 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몇몇은 저도 납득이 가니까 넘어는 가겠지만 캐릭터성을 깎아먹는거에 대해서는 ㅠㅠ
오히려 플롯 자체는 애니마스랑 똑같은 방식인데요 뭘.
미오붐같은 경우는 원인(흔히 말하는 미오의 인성문제, 아이돌로서의 마음가짐)은 문제삼지도 않고
"관객수가 분명 적었긴 했지만 그 사람들 모두 웃음을 짓고 있었다." 라면서 미오는 다음엔 더 많은 관객이 웃음을 짓게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아이마스식 해결 방식을 냈는데
보는 입장에서 납득이 안됩니다. 결국 원인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도 없었으니까요. 말마따나 현실에선 왕따당할 수준의 사건을 일으켰는데 애니메이션 내에선 기껏해야 미쿠가 아이돌 실격이라고 한 게 전부죠.
린이 트라이어드 프리머스 해보고 싶다고 한 건 린이 제대로 수습도 못하고 미오가 포용하는 식으로 트라프리 공연을 시켰죠. 이 사건 자체가 완전히 개연성이 없다거나 한 건 아닌데 전개가 굉장히 기분나쁩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가뜩이나 프로젝트 상황이 안 좋은데 새 가능성 하나 보였다고 팀을 새로 짜겠다고 하는 게 1쿨 밑 2쿨 초반까지 뉴 제네레이션즈라는 팀이 보여준 유대를 저버리고 성공 찾으러 튄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만한 전개 였습니다. 더욱이 프로젝트를 해제시키려 한 상무의 프로젝트 아래니 현실 대입해보면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린 팬이지만 이건 '배신자'라는 타이틀이 달리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문제는 우즈키를 제외한 나머지가 그 가능성인지 뭔지를 보고 찾아나가겠다는 걸 묵묵히, 관대하게 받아들여주는 나머지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들이라고 봅니다. 부처에도 정도가 있지. 애니메이션에 현실 대입하지 말라는데 애니메이션은 표현을 위해 현실을 암묵적으로 허용된 선에서 과장하고 바꾸는 거지 현실과 완전 동떨어진 뭔가가 아닙니다. 저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을 명백히 벗어났다고 봅니다. 당장 린과 6화 당시의 미오는 멤버한테 욕 퍼지게 먹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다들 괜찮아 괜찮아 하고 받아들여주는 전개가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다들 불쾌할정도로 관대해요. 덕분에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뉘우치지 않고 그냥 받아들여준다는 인상이 생기고, 그래서 캐릭터들 인성을 문제삼는 사태까지 오는 거 같습니다. 제작진이 현실대입해야 할 부분을 못 고르는 거 같아요.
그리고 추가하자면 우즈키가 터진 거 자체는 납득가는데 떡밥이 썩을때까지 끌었다고 봅니다. 다들 우즈키붐 우즈키붐 하는데 무슨 도화선 끊었다가 나중에 이어붙인 거 같더군요. 그리고 극초반부터 다른 애들과 실력차가 상당히 떨어지는 걸 복선으로 깔았는데 데뷔 후 한참 아이돌 활동할 때까지 아무 문제가 안 생길 줄은 몰랐습니다. 상식적으로 린과 미오가 데뷔하기 전까지 열심히 구르던 애가 춤 한번도 못 춰본 애랑 취미로 좀 하던 애보다 달린다는 묘사가 나왔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벌어질 텐데 이 떡밥은 아예 써먹지도 않더군요. 아예 넣지나 말지.
그리고 우즈키 비중 끔찍하게 없더군요. 이건 문제라기보단 불평인데 주인공에 센터까지 잡았는데 비중좀 주면 안되나....
애초에 감상이란 게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거다보니 뭐..
전 계속해서 만족중이긴 하지만요.
이렇게 각본 짜다가 컨텐츠 전체를 말아먹은 전례가 있습니다. 알드노아 제로라고...
뭐 A-1의 고질병이라고 합니다만, 아무튼 이걸로 하향세던 데레마스 브랜드에 결정타가 될까 걱정이죠.
. 처음 보는 이들에겐 조금 억지 스럽다고 생각할순 있겠지만 캐릭터성을 살리는 탈진과 그로인해 크로네에게 도움을 주는 cp와 그로 인해 친해지는 두 프로젝트 정도로 느껴지는데 반해
처음이 아닌 분들은 괜히 쓰러질타이밍 아닌데 갈등을 만들고 싶어서 쓰러뜨려서 결국 라이브 영상도 안나오고 캐릭터는 희생됬고 한가지로 불만이 아닌거죠
신데마스는 신규와 기존 팬들 둘다 만족 시켜야 합니다. 기존 팬들은 이 아이돌에겐 이거 저 아이돌에겐 이거 원하는 바가 마노기때문에 실망 시키는거고
신규팬들의 경우는 크게 완벽하지는 않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다지 두두릴민한 꺼리로는 생각을 안하는거지요.
제생각에는 어떤 분들은 두두릴만하지는 않다고 생각할수/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