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댓글: 21 / 조회: 1533 / 추천: 4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이 글은 현제 이슈화 되고 있는 문제를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본 후 해석한 견해를 작성한 글입니다.
절대로 제 의견이 절대적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며 다른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맞는 말이라는 점을 미리 알려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최근에 밀리마스에 나온 이 일러스트와 더불어서 여러 카드로 인해 논란이 불거진 것 같습니다.
초기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다이남코측의 행동 및 지금까지 대응은 아쉽지만 조금 더 기다리며 프로듀서 여러분들도 진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도가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저 일러스트 및 동일한 날짜에 나온 카드는
일본의 다이쇼(타이쇼 로망)시대의 헌병대를 모티브로 삼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바로
다이쇼시대가 바로 1차 세계대전 즉 일본이 여타 열강들과 같이 식민지를 삼으며 제국주의를 나타내던 시절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우리나라 및 몇몇 나라는 일본의 식민지(일제강점기)였구요.
하지만 반대로 일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일본이 여타 열강들과 같이 식민지를 삼았다는 것은 즉 일본의 부흥기라는 말이죠.
여기서 발생하는 이해관계의 차이로 갈등이 빚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입장에서 다이쇼 시대는 일본이 부흥했던 시대이고
한국의 입장에서는 다이쇼 시대는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제로 점거하여 고난을 안겨줬던 고통의 시대인 것이죠.
이런 이해관계의 충돌로 인해서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기서 한국인 분들도 확실하게 한쪽으로 이해관계가 치우쳐지는 것이 아닌 양립의 구도로 나타나게 된 이유는
그 시대 당시의 군대를 상징하는 것이 아닌(ex:욱일기) 자국 군대 및 자국민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복장 및 설정을 모티브로 하는 것이라 양립의 구도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비판적 시점 : 전범국이 그 당시 군대와 관련된 내용을 모티브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것은 피해국에 대한 모독이다 /
옹호적 시점 : 전쟁에 관련된 내용도 아니고 자국을 지키기 위한 치안유지부대를 가지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과하다. 또한 다이쇼시대는 2차 세계대전의 일본이 아닌 1차 세계대전이 배경이며 이당시의 일본은 전범국도 추축국도 아닌 그저 다른 열강들 처럼 제국주의 국가였다)
사실 이것 뿐만이면 정상적인 배경이이였다면 반다이 남코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끝낼 것 같지만
여기에는 일본 본토의 자국의 비인도적인 행위에 대한 것은 은폐하는 듯의 국가적 차원의 세뇌를 통해서 이것이 문제인지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 것 일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 국가적 차원의 세뇌가 있었으니 반다이남코 측 잘못 보다는 근본원인인 일본의 세뇌교육이 문제다?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대사회 즉 지금의 일본은 정보의 양방향교류가 활발한 정보화 시대이며 일본은 북한과 같이 정보의 탄압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이죠.
(세뇌도 정보의 탄압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반다이남코는 이런 것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타국가에서 불쾌할 수 있는 내용을 검토 및 사전 조사 혹은 사과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발매한 것은 분명한 잘못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봐야할 점은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 2월 17일(오전 12시 38분이네요.) 즉 저 카드들이 발매된 지 5일 밖에 안됬다는 점입니다.
사과라는 것은 '잘못을 했을 당시 자신의 잘못을 명확히 상대방에게 전달하며 그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추후 그런 잘못을 다시 하지 않겠다'
라는 과정으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언제나 이상적일 수는 없죠
게다가 반다이남코는 일단 기본적으로 일본의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자국민 보다는 한국 등 타국민에게 잘못을 한 것이고 이것을 사과하는 것은 기업의 사정도 있기 때문에 사안이 처리되는 것에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비판적 시점 : 전범국이 그 당시 군대와 관련된 내용을 모티브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것은 피해국에 대한 모독이다 /
옹호적 시점 : 전쟁에 관련된 내용도 아니고 자국을 지키기 위한 치안유지부대를 가지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과하다.
또한 다이쇼시대는 2차 세계대전의 일본이 아닌 1차 세계대전이 배경이며 이당시의 일본은 전범국도 추축국도 아닌 그저 다른 열강들 처럼 제국주의 국가였다)
그럼 제가 내린 최종결론을 한번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는 위에서 있는 양측에서 대립되는 의견 중에서 옹호적 시점에 가까운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은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 되며 이번 건은 책임감 있이 행동한 것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문제를 생각해본 결과
일본과 한국 및 타 국가간에 다른 이해관계를 통해 발생된 문제이며 이런 문제가 발생된 원인에는 일본 자국내의 세뇌도 어느정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만으로 모든 것이 덮어질 문제는 분명히 아니며 반다이남코의 배경을 고려해봐도 충분히 이렇게까지 크게 될 문제는 아니였으며 책임감 있이 행동한 기업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반다이남코의 밀리마스 카드 발매를 통해 기분이 나쁘신 분들 모두
아직 문제가 발생한지 4일밖에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셔서
마음을 가다듬으시고 조금만 더 반다이남코의 행동을 지켜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으며.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반다이남코의 행동은
공식적인 사과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가장 좋아보이고
만약에 반다이남코가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을 경우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가를 생각해보면
(만약 모티브를 반드시 다이쇼시대 쪽으로 잡아야될 경우) 복장 및 배경등을 조금은 다이쇼 시대가 생각나지 않게 변경하거나
혹은 발매전에 미리 사과문을 작성하며 컨텐츠를 즐기는 여러분들을 불쾌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점을 요지로 사과문을 작성하기만 해도
이렇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았나 싶네요.
글재주가 없다모니 글도 많이 엉망이네요. 두서도 없이 너무 이상하게 쓴 것 같습니다.
이런 못난 글이라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전범국이 아니면 어느정도 조심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에 그쪽과 관련된 내용을 사용하지 말아야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으며
이번에 문제가 된 다이쇼시대(1차 세계대전)때만 놓고 본다면 일본은 이 당시 전범국도 추축국도 아니므로 그 당시 군대도 아닌 헌병대를 모티브로 한 것이니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옹호적 시점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당시 헌병대가 모범적인 헌병대는 절대 아니였으며 그 당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한 행동은 분명히 도를 넘어선 행동이였기 때문에 어느쪽이 옳다 라고 섣부르게 말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총 38,185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2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의문점인 건 기다리라는 건데...
우리가 뭘 원하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 보면 기다리라는 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니, 오히려 너무 당연한 거라서 그런가...?
당연히 우린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내고 수정 혹은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항의하는 것이고, 항의에 대한 반응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반응이 없자 "반남은 이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는다!!" 하는 의견은 아직은 접어 두자. 라는 이야기신 거 같은데 맞나요?
전 기다려 봐야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밝힌다 해도 형식적인 사과로만 끝날 겁니다.
본문에 적으신 것처럼 얘들이 모르고 그랬을 리는 만무하죠.
결국 반발을 감수하고 제작을 한 거겠고...
나쁘게 말하면 "니들이 반발하든 뭘 하든 난 이거 만들 거임ㅋ"
왜냐? 반발이 있어도 수익은 충분하기 때문이겠죠? 자본주의란 그런 거 아닙니까. 윤리는 안중에도 없죠.
그러니 제재가 필요한 것인데 일본 정부나 한국 정부나 관심도 없을 거고 말이죠.
결국 소비자들의 수준이 어떻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봅니다.
이 사태를 통해 반남에게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가...
어떻게 영향을 줘야 할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고 계실 거구요.
전 여기서 더 나아가 이 사실을 퍼뜨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저로서는 최선의 방법인 듯하네요.
사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한 쪽에선 이 사태에 대해 비난하고, 또 한 쪽에선 한국 발매로 기뻐하는 게 이중성을 띄고 있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얼마 전 자유판에서도 이러한 이중성에 반대하는 글을 쓰신 분도 계시구요. 동의했습니다.
저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너무 안일하고, 조삼모사격인데 말이죠. 결국 반남에게 이득인 것인데 왜 그걸 모를까도 생각했습니다만...
아이마스 전체에 그러한 성향이 깔려 있는 것이 아니니 문제가 발생한 밀리마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면 그건 그것대로 선을 넘진 않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근데 정말 타격이 있을까... 기업 수준에서 본다면 새발의 피일 텐데...ㅠ
그리고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이 주제가 주제인만큼 날이 서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른 쪽도 똑같은 잘못을 했으니 이쪽도 잘못 없다'
라고 말할려고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나
예시를 한번 들어보죠
식민지 활동을 한 활동의 일부를 모티브로 삼은 것을 문제삼는다고 하셨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리비안의 해적'이라는 영화를 한번 보죠
캐리비안의 해적은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액션 영화인데요.
이 '대항해시대'가 바로 고구마님께서 말씀하시는 식민지활동의 시초가 된 역사적 시대입니다.
그리고 영국등의 열강들은 당연히 개척하면서 식민지를 늘리고 있던 상태였죠..
그러면 항의가 많이 왔지 않았을까요?
전혀요.
시리즈 중 2탄 망자의 함에서 나왔던 식인종들 쪽에서 식인종들로 출연한 사람들은 도미니카 공화국 쪽 사람이며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사람들에 대한 오해나 편견이 생길 수 있다'라는 것으로 항의한 것 이외에 전혀 없습니다.
이것은 문학작품이며 캐리비안의 해적이라는 문학작품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내용의 주는
식민지 활동이 아니였기 때문에 영국에게 식민지배를 당했던 나라의 분들도 불쾌하지 않게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여기 있는 밀리마스 제국군복보다 훨씬 더 직접적으로 식민지 활동을 모티브로 한 거죠.
동인도회사 라는 것이 직접적으로 언급되며 작중 나오는 배들은 전부다 대항해시대 때 만들어진 배며
블랙펄 , 플라잉 더치맨 등은 대항해시대때 선원들 사이에서 나오는 괴담을 기반으로 만든 것이니까요)
이번 사건도 이런 관점으로
(물론 잘한 것은 아닙니다만) 이 작품 및 이 일러스트 시리즈가 말하고 싶은 것이 '제국주의 시대에 대일본제국의 위상 및 나머지 하찮은 나라들' 라는 것은 절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행동을 지켜보자 란 것이 제 생각입니다
(사과를 했으니까요)
여러분들의 항의하고 사과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행동일 수도 있으며 사과를 받는 것이 저도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사건이 발생한 지 5일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며 일본국내의 정보은폐 및 해외분들이 불쾌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사과발표에 조금 시간이 걸릴 수 도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저는 '형식적인 사과'가 무슨 문제인 지 모르겠네요.
사과는 기본적으로 형식을 갖춰야 사과이며 형식을 갖추지 않은 사과는 친구 등의 이미 연이 있고 상대방이 자신사이에 믿음이 있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사과는 형식을 갖추죠
하지만 고구마님께서 말씀하시는 문맥을 해석해 보면
'형식적인 사과' = '마음없는 사과' 로 해석해서 말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럴 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제 개인적인 바람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기하며 그것에 대해 사과한다면 괜찮지 않나 라는게 생각입니다.
물론 자신들이 잘못했다고 딱 1줄 말하고 온갖 변명등의 첨언을 붙이면 그건 사과가 아니죠.
하지만 제가 글에서도 말씀 드렸다 싶이
해당 기업국가의 정보 은폐도 있으며 지금 사안은 사실상 전범국 및 추축국의 내용을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닌
그저 여타 열강들 처럼 제국주의 국가였을때의 일본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애매하다는 예시로 캐리비안 해적이라는 제국주의 시초가 되는 영화를 예시설명드렸습니다.)
"다이쇼시대를 배경으로 했지만 나쁜 의도가 없었으니 괜찮다!"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관념이 과연 윤리적으로 올바른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하네요.
그들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우리가 그에 대해 반대하는 겁니다.
걔들도 우리 까내리려고 한 것도 아니고, 단지 다이쇼로망이 회자되니 소재로 삼은 거겠죠.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 본다면 단지 일본이 전쟁과 식민지시기를 주제삼았단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게 요지입니다.
우리가 그들 입장에 서서 대변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만약 그들을 이해하고 사과받은 걸로 우야무야한다면 그들은 별 타격도 없을 겁니다. 이 상황이야말로 그들이 원하는 게 아닐까요?
다이쇼를 소재로 해도 의도가 없었으면 괜찮다며 넘기면 이러한 작품은 많아질 거고,
형식적인 사과란 형식에 갖춘 사과든 마음없는 사과든 어떻게 받아들이시던지 상관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사과와 함께 무얼 하는가죠.
그들 입장에서 보면 한국이 반발이 있을 거라는 건 알고 있었을 테고, 만약 사과를 할 계획이라면 정말 사과로만 끝날 겁니다.
아니면 아예 안 할 수도 있구요.
사과로 논란을 끝내고 평소처럼 돌아간다면 결국 바뀌는 건 없습니다.
일러스트 수정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신데마스에서도 저작권 침해로 일러 변경이 있었으니까요.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했으며 나쁜의도도 없었고 또한 일러스트를 본다면 '군대'를 모티브로 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큰 문제가 아니다 다만 사람마다 해석하는 방향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사과 한마디정도만 하면 매끄럽게 넘어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쇼시대는 전범국 및 추축국도 아니였다는 것은 위에서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을 예시로 든 것은 지금 이 상황과 비슷하게 '대항해시대라는 식민지개척의 발판이 됬던 시대적 배경을 기반으로 '동인도 회사'등의 직접적인 언급도 있었던 작품이였으나 정작 세계적으로 개봉했으며 흥행했고 피해국 측에서도 아무런 항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모두 그 영화가 그 당시 식민지를 개척하던 열강(특히 영국)을 미화할려고 한 영화가 절대 아니며 그런 요소도 매우 적기 때문이죠.
라는 현재 상황에 맞는 예시를 들어서 제 의견에 보충설명 및 근거제시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내수용 게임이고 또한 2차 세계대전때의 일본을 모티브로 한 것도 아닌 그냥 참전국에 불과한 1차 세계대전때의 일본이니까요. 게다가 모티브로 한 것도 직접적인 '군대'와 관련된 것이 아닌 (형식적으로나마)자국 및 자국군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헌병대니까요
(문제없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제 개인적인 의견의 보충설명으로 캐리비안의 해적을 예시로 근거보충을 했습니다.)
다만 사안의 배경을 생각해보면 사건이 일어난지 5일 밖에 되지 않았으며 개인이 보낸 메일에는
(매크로인지 아닌지 확실하진 않지만)답변을 했으며 이 곳에도 사과는 있으니 공식적인 사과가 나올때까지 조금은 더 기다려보는 것이 어떤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이중성의 유저여서 좀 찔리기도 하네요.
애초에 다이쇼로망이라는 것 자체가 단순히 일본의 부흥기를 그리워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만, 그 뒤엔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민족을 탄압하여 얻은 황금기라는 것을 중요시하지 않기에 생기는 교육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전범국, 추축국이 당연히 아니겠죠. 오히려 독일에 대항한 연합국이었으니까요. 그건 상관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다이쇼는 2차 세계대전 이전에 끝났으니까요.
중요한 건 식민지 시대였다는 것, 식민지 시대를 가해자의 입장에서 보면 부흥기였다는 것, 그것을 그리워하는 일본의 인식이 문제인 겁니다.
사과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들에겐 사과할 이유도 없고, 이득도 없기 때문이죠. 일본 내에서 다이쇼에 대해 문제삼는 이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지만 포기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렇게 될 때까지 항의를 해야 하겠다는 겁니다. 국민 수준이 그 정도가 될 때까지...
첫번째 문장에 대한 질문은 일러스트 및 대화집의 내용중 어디가 미화되었다는 거죠?
두번째 문장에 너무 무리가 있으신게 '다이쇼시대'라는 것을 체험한 사람 체험하지 않은 사람 / 부정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 등 사람은 한명이 아닌 다인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모든 사람이(일본인이라고 한정짓는다 하더라도) 다 다이쇼시대를 좋게 보고 미화해서 본다는 것인가요??
(물론 로망이라는 단어를 보시고 미화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황금기'라는 단어가 미화적 표현아닌 것 처럼 로망이라는 단어만 보면 당연히 아닙니다..)
그렇다면 일본은 일본은 다이쇼 시대에 대한 모든 컨텐츠를 제작하지 말아야되는 건가요?
현대사회가 무슨 시대인가요? 정보가 한순간에 전 세계로 퍼지는 시대인데 이것을 정보의 제작사라고 해서 타국가에 절대적인 비밀로 남기는 것은 사실상 국가단위로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 한 일입니다. 그리고 국가단위로 해도 힘든 일이구요.(북한같은 특수한 나라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구마님 의견대로라면 그러면 전쟁과 관련된 모든 문학작품은 사라질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쟁이란 것은 쌍방이 하는 것입니다.
피해자가 있고 가해자가 있죠(물론 이 두 입장이 매번 명확하게 밝혀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전쟁관련 콘텐츠를 만들면 고구마님 말씀대로면 피해자측은 당연히 기분이 나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제작이 중단되거나 혹은 피해측 국가에서 100% 모든 국민이 다 기분나쁘지 않을 정도의 컨텐츠를 제작할때까지 계속 항의해야된다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전쟁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죠?
전쟁에 피해자가 없는 전쟁이란 것이 존재합니까?
다수가 모인 집단에서 그 다수 모두가 100% 만장일치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그런 의견이시라면
몰락(국내에서는 상영하기 전 '몰락 - 히틀러와 제3제국의 종말'으로 알려진 다운폴)
https://namu.wiki/w/%EB%8B%A4%EC%9A%B4%ED%8F%B4#s-6
https://youtu.be/2YoSTO2fjno
이 영화 및 이 패러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2차 세계대전의 추축국(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독일,이탈리아,일본중에서 독일의 히틀러(나치)의 입장으로 만들어 진 영화입니다.)
이 영화 독일과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3국이 만든 영화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때의 독일이요? 일제강점기의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지 절대 못한 수준은 아닙니다.
이 영화도 히틀러의 미화인가요? 이 영화도 전세계적으로 상영 중지해야되는 건가요?
이 영화 상영때 어느나라가 항의라도 했나요? 전혀요.
왜냐하면 전 덧글에도 말씀드렸다 싶이
이것은 문학작품이며 문학작품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내용의 주는 식민지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전범국(추축국)의 미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왜곡하고 미화할려는 것은 당연히 비판해야되며 제작중지등의 항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 싶이 지금은 정보화시대 정보가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지는 시대이며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고 영화등의 콘텐츠도 이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되며 사람은 언제나 정의/정도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죠. 정보화시대이기 때문에 정의/정도를 추구하지 않는다면 개인의 악/피해/사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집단/단체/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다른 예도 들어볼까요?
추가로 모든 해적관련 작품들은 다 사라져야될 것이구요.
(현재까지의 해적관련 영화는 거의 90%이상이 대항해시대를 기점으로 잡은 영화이며 영화뿐만 아니라 다른 콘텐츠들도 대부분 대항해시대를 기반으로 잡으며 대항해시대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식민지시대가 시작된 시대입니다. 영국 프랑스 등의 서구 열강들이 다른나라로 침략하여 식민지를 만들고 그 지역 원주민을 '노예'라는 인간취급도 아닌 물건 취급하며 매매하던 시대이지요.)
마지막으로 충격적인 예시를 하나 들어보면
우리나라 '광개토대왕'이라는 드라마는 그럼 도대체 어떻게 제작한 것이죠?
우리나라입장에서야 핍박받고 살았던 고구려인이 힘을 모아서 다같이 일어나 타국가에게 복수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으나
다른나라입장에서 보면 가만히 있는데 뜬금없이 와서 전쟁하고 이겨서 영토를 불태우고 그 지역 주민들을 다 내쫓거나 죽이고 자신들의 땅으로 삼은 침략전쟁인데요?
KBS한국방송도 윤리적으로 어긋난 작품을 제작하면서 피해국에게 아무런 사과도 없는 나쁜 기업인가요?
(심지어 광개토대왕은 별에별 미화에 사실상 전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은 희대의 졸작이죠https://namu.wiki/w/%EA%B4%91%EA%B0%9C%ED%86%A0%ED%83%9C%EC%99%95(%EB%93%9C%EB%9D%BC%EB%A7%88) )
이번 밀리마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작품은 절대 아닌데 중국에서는 왜 한마디도 안하죠?
징기스칸은요? 대영제국은요?
이런 모든 문학작품은 다 제작되서는 안되는 것인가요?
심지어 밀리마스는 다른 컨텐츠들과 '내수용으로 제작된 컨텐츠 라는 것'을 또 인식하셔야 됩니다.
그쪽 입장에서 보면 '일본에서 일본국민들끼리 즐기려고 만든 작품을 타국가인들이 멋대로 즐기고 그 작품에 대해 게임적 내용이 아닌 국가적 내용을 바탕으로 항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말하고 있는 것이 '진리'는 아닙니다. 이것은 정답이 없는 가치판단의 개념이죠.
그러나 우리나라의 입장도 있는 반면 다른나라의 입장도 있습니다.
국가와 국가간이던 뭐던 기본은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 즉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며 존중하는 관계이지요.
아무리 제2차세계대전(쇼와시대)가 아닌 제1차 세계대전(다이쇼시대)를 모티브로 삼아도
그 당시 직접적으로 전쟁에 참여한 군대가 아닌 자국민 및 자국군대를 지키기 위해 만든 헌병대를 모티브로 삼아도
결국 대한민국의 국민의 일부는 기분나쁠 수 있죠.
우리는 이를 우리는 전달하고
전달받은 쪽은 자신들의 생각만 고집하지 말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라는 점을 인지하여
자신들의 잘못을 인지하고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것으로 종결짓고.
대한민국도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기분나뿐 점에서도 상대방의 관점으로 생각하여 상대방을 이해할려고 하는 '상대주의적 태도'로 상대방을 존중하여 양쪽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뭘 말씀하고 싶으신지 모르겠네요.
혹시 제가 위에서 일본의 모든 사람들은 다이쇼 로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말을 한 것에 대해 말씀하신 거라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
비윤리적 식민지 탄압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도 배상도 책임도 지지 않고 오히려 역사를 왜곡하고 역지사지로 한국에 잘못이 있다는 듯이 말하는 여론마저 존재하는 판국에 식민지 시기를 '몰락' 처럼 왜곡 없이 단순히 역사를 재현한 것도 아니고,
전범에 대해 반성적인 독일에서도 나치를 소재로 쓰면 맞아죽는다는 농담까지 나오는데 하물며 일본의 식민지 시대를 게임 소재로 사용한다?? 그게 참 분위기도 좋네요?
만약 독일처럼 교육이 제대로 되었으면 이 컨텐츠가 어떻게 받아들여졌을지...
다이쇼 시대를 소재로 썼다는 것 자체가 일본에선 반대하는 여론도 약하단 거고, 그에 더해 다이쇼라는 것을 현대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겠죠.
정말 그들이 윤리가 있고 부끄러움을 안다면 타국을 침범해 황금기를 취한 역사로 돈을 벌려 하진 않았을 것 같네요.
---
몰락을 예로 드실 거면 그냥 교과서를 예로 드시는 게 나았을 것 같네요.
일본에서 단순히 1, 2차 전쟁과 식민지 탄압을 그린 영화가 나온다면 그에 대해 항의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
일본은 한국을 식민지화하며 비윤리적인 일들을 행했죠. 예시로 드신 광개토대왕이니 대항해시대니 하는 인권도 국제 조약같은 것도 없고 우리가 가치판단으로 비난을 할 수도 없고 역사는 강자의 입장에서 써진다는 정말 '역사'와는 별개로요. 현대적 관점에서 예시를 들며 근현대와 같은 선상에 놓으려 한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순 있지만 그 당시 가치관으론 당연시되던 상황을 현대적 관점에서 보며 비난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물론 대영제국을 비롯한 국가들도 20세기까지 존재했었고, 해가 지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식민지가 많았습니다. 그에 대해 일일히 배상하고 사과하긴 했지만 아직도 찝찝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죠.
---
지금은 정보화시대 정보가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지는 시대이며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고 영화등의 콘텐츠도 이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되며 사람은 언제나 정의/정도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죠. 정보화시대이기 때문에 정의/정도를 추구하지 않는다면 개인의 악/피해/사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집단/단체/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잘 알고 계시는데 왜 그러세요. 뒷담도 조용히 까야 뒷담이죠.
---
나치를 소재로 한 컨텐츠는 굉장히 많습니다. 세계 대전을 주제로 하는 건 셀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하는 게임을 만들고 히틀러의 부정적인 행각을 쏙쏙 빼고 좋은 점만을 부각시켜 위인전을 낸다면 무슨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1.고구마님 글을 쓰실때 자신이 주장하는 쪽의 의견 및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쪽의 의견 둘 모두에게 똑같은 기준을 두고 작성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몰락 영화가 전쟁미화 및 역사왜곡 이 아닌 것 처럼(이것에 대해서 문맥을 읽어보면 동의하셨다고 생각되기에 전제로 깔고 작성했습니다.) 이번 것도 절대 전쟁미화나 역사왜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일본이 사죄를 안한 배경이 있긴 하지만 그런 일본의 배경이 있다고 해서 반다이남코의 행동에 '큰 제약'을 거는 것은 일본과 반다이남코를 동일시 한 전체주의적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안에 반다이남코 라는 집단이 소속되어 있지만 어면히 소속되어 있는 것이지 다른 집단이며 일본의 배경을 반다이남코에게 100%적용 시키는 것도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소속되어 있는 일본의 배경에 대해 100% 자유롭다라는 것도 아닙니다..
4.다른 사람이 잘못했는데 왜 자신만 욕하냐 라는 1차원 적인 것도 웃긴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해서 2중잣대로 원하는 쪽은 부정적으로 원하지 않는 쪽은 무시하거나 긍정적으로 대하는 것도 말도 안됩니다.
5.밀리마스는 내수용 컨텐츠 이며 이것을 이용하는 타국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제작사 측에서 '상정하지 않은 집단'입니다. 그래서 IP도 막고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것을 억지로 들어가서 역사왜곡도 아닌(적어도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것에 대해서 이용자가 기분나쁘니 사과 및 조취(일러스트 변경 등)를 취하라?
말도 안됩니다.
5-1. 제 의견은 사과는 절대 '의무'나;책임'의 개념으로 바라보아야될 것이 아니며 제 의견도 하면 좋고 안하면 실망감과 동시에 아쉬움이 남을 정도라는 것이지 이것이 사과를 안한다고 해서 극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이것이 '역사왜곡'이나 '미화'의 개념이였다면 저도 생각이 다릅니다)
왜 그렇게 극적으로 보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몰락같은 예시를 드는 이유를 정말 모르시겠나요?
몰락같은 작품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학작품이고 그 문학작품의 진정한 뜻은 전범국미화가 아니니까요.
근데 과연 지금 이게 전범국미화로 보이시나요?
또한 자신의 의견이 아닌 쪽에는 엄격한 잣대를 내밀고 자신의 의견쪽에는 관대한 잣댈를 내밀으시면 안됩니다.
자신의 주관을 쓰되 자신의 의견이 아닌 쪽 의견에도 자신의 의견과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는 '객관성'은 있어야합니다..
--------------------
이번 사건은
헌병대복장 및 '제도의 치안은 모쪼록 나... 제국군 소위 키쿠치 마코토에게 맡겨두시길...괜찮아! 네가 살아가는 거리는, 내가 반드시 지켜보이겠어!'
이 대사가 전부인데요? 특별한 것이 더 있나요?
도대체 이 대사 및 일러스트를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해석해야 히틀러가 자신의 장점만 부각시켜서 만든 위인전 과 같은 비유가 나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
[나치를 소재로 한 컨텐츠는 굉장히 많습니다. 세계 대전을 주제로 하는 건 셀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하는 게임을 만들고 히틀러의 부정적인 행각을 쏙쏙 빼고 좋은 점만을 부각시켜 위인전을 낸다면 무슨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걸 그거랑 비교하시면 말이 되나요;;;
---------------------------------------------
비유를 제대로 하셔야될 것 같습니다.
도대체 저 대사 및 저 일러만 가지고 어떻게 학살하는 게임과 더불어 '부정적인 행각을 쏙쏙 빼고 좋은 점만을 부각시켜'라는 수식여구를 쓰실 수 있는지 굉장히 의문스럽습니다.
저 일러스트에 천왕 만세! 라는 문구라도 있나요? 아니면 색깔반전 트릭으로 조금 조작하거나 편광이라도 빛추면 그런 문구가 나오나요? 아니면 대사내에 뭐 문자를 재배열하면 일본제국 만세 이런 대사라도 나오나요?
------------------------------------------------------------------------
[정말 그들이 윤리가 있고 부끄러움을 안다면 타국을 침범해 황금기를 취한 역사로 돈을 벌려 하진 않았을 것 같네요].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저 몰락이란 영화를 독일이 만들었고 '상업적 개봉'을 한 작품입니다만 DVD도 정발했구요. 고구마님 본인께서 예시를 든 것으로 반박이 됩니다.
------------------------------------------------------------------------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순 있지만 그 당시 가치관으론 당연시되던 상황을 현대적 관점에서 보며 비난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
맞습니다. 죄를 소급적용하는 것은 정말 말도안되는 구시대적인 발상이죠. 근데 왜 이번 사건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지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 일러스트 및 대화등에서는 어떠한 '범죄 미화'도 없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저 배경 자체가 같는 불쾌함을 말해야 되는건데요.
저거는 쇼와시대가 아닌 다이쇼시대입니다. 도대체 다이쇼시대의 일본이 무슨 죄를 그리 진 것입니까?
(죄를 졌다고 생각 하신다면 다음글을 조금 봐주세요)
---------------------------------------------
[물론 대영제국을 비롯한 국가들도 20세기까지 존재했었고, 해가 지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식민지가 많았습니다. 그에 대해 일일히 배상하고 사과하긴 했지만 아직도 찝찝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죠. ]
---------------------------------------------------------------
사실인 것을 아시면서 왜 그쪽은 문제삼지 않고 우리나라는 문제삼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국제적으로 인권선언문은 1948년 UN총회에서 채택되었고 최초의 인권선언은 프랑스 1989년에서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통칭 [프랑스]인권선언문)이 발표되었는데요
대영제국에서 벗어날려고 식민지대표를 초청한 회의가 시작된 것은 1887년이고 해방된 것은 1907년이고 마지막으로 인도가 독립한 것은 1947년이지만 공식적으로는 아직도 명목상의 속령이 존재하고 있는 [제국]입니다..
프랑스요 프랑스는 제2차 세계대전때 독립되긴 했으나 아직도 해외 공동체 등의 잔재가 남아있죠?
이들에게는 왜 항의가 없나요?
이건 심지어 국가적 차원에서 식민지배를 인정하고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만?
물론 위에서도 말씀드렸다 싶이 '이쪽도 잘못했는데 왜 나만 갖고 그래!'라는 멍청한 주장을 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남이 하던 세계적 배경이 그렇던 죄는 죄입니다. 다만 절대적인 사건에 대해 죄라는 개념도 사실상 상대적인 개념이여서 시대상에 따라 달라지긴 하죠.
그렇지만 상대방입장에서의 형평성을 아에 배제하고 넘어가는 것도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바로 위에서 말하는 이중잣대 중 하나이지요
또한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하면 조금 더 좋은 토론 및 의견제시가 될 수 있죠. 자신의 생각만 내세워서 '요구'하는 것은 때쓰는 것에 불과합니다.
----------------------------
[잘 알고 계시는데 왜 그러세요. 뒷담도 조용히 까야 뒷담이죠. ]
저들은 조용히 까고 있는 축에 속하는 것입니다만? 오히려 몰락 같은 작품이 대놓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위에서 부터 계속 말씀드리고 있지만 전 도대체 아직도 일러스트에 저 대사만 가지고 어떻게 이것이 대일본제국에 대한 미화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저 대사나 복장에 특수한 의미라도 있나요?
몰락 처럼 그 시대의 배경을 똑같이 표현했을 뿐입니다.
오히려 몰락같은 경우 정치 및 철학도 감독의 주관이 들어가니 오히려 더 객관적이지 않은 주관적입니다만?
도대체 이게 왜 뒷담인 지도 모르겠고 까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X,Y,Z라는 사람들끼리 여행가서 다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X와 Y가 Z가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서 다같이 찍은 사진 중에서 Z가 웃기게 나온 사진을 보면서 같이 웃고 있는데 그것을 Z가 찾아내서 봤습니다.
그러면 X나 Y는 따돌린 것도 있고 Z가 창피해할 만한 사진을 보면서 비웃은 거나 다름없으니 사과를 한다면
매우 바람직하게 관계가 이어져 나갈 것 같죠?
몇몇 사람들은 아에 그런 것에 신경도 안쓸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Z가 X와 Y를 '자신이 없는 공간에서 자신의 허락도 맡지 않고 자신의 치욕스러운 사진을 통해 비웃엇다'라고 말하며 모욕죄로 민사고발 하고 합의금 100만원을 요구한다고 생각해보십시요.
물론 X나 Y가 친구인 Z를 따돌리고 본 것 + Z의 허락 없이 Z에게 치욕적인 사진을 본 것 + 그 사진을 비웃은 것 이게 죄라면 죄죠.
그렇지만 그것을 가지고 모욕죄로 고발당할 정도의 '범죄'인가요?
혹은 X와 Y가 Z에게 사과하는 것이 강제되어 있는 '의무' 혹은 '책임'인가요?
아니요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
[만약 독일처럼 교육이 제대로 되었으면 이 컨텐츠가 어떻게 받아들여졌을지... ]
여론이 이상한데 이런 소재의 컨텐츠를 만들면 안된다. 라는 의견을 제시하셨는데 반다이남코가 그런 여론을 만든건 아닌데요? 물론 자신들이 한 것이 아니니 멋대로 설쳐대도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회적 여론을 해소하거나 해소될 때 까지 창작활동을 억제하라는 것도 좀...(미화한 것도 아니니까요)
-----------------------------------------------------------------------------------------------------
[나치를 소재로 한 컨텐츠는 굉장히 많습니다. 세계 대전을 주제로 하는 건 셀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하는 게임을 만들고 히틀러의 부정적인 행각을 쏙쏙 빼고 좋은 점만을 부각시켜 위인전을 낸다면 무슨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
'나치를 미화해서 소재로 사용한다면 맞아죽는다는 농담'으로 해석되는데 과연 저게 미화시킨 건가요?
나치가 유대인 학살하는 게임이요?
커멘드엔컨커 레드얼럿시리즈를 보시죠
소련군이 있습니다만? 심지어 소련국 국기를 달고 군대로 참가하는 게임입니다만?
설마 소련군은 착하고 일본군은 나쁘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죠?
게임으로 소련으로 연합군 학살할 수 있는데 이게 문제가 됬나요?
헌병대복장 및 '제도의 치안은 모쪼록 나... 제국군 소위 키쿠치 마코토에게 맡겨두시길...괜찮아! 네가 살아가는 거리는, 내가 반드시 지켜보이겠어!' 이 대사가 전부인데 도대체 어떻게 [부정적인 행각을 쏙쏙 빼고] 라는 수식어를 쓸 수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만약 미화이면
몰락이라는 영화도 제국이란 단어도 사용하고 별에 별 것이 다 있는데요
몰락도 미화라고 생각하실 것 같았는데 또 몰락은 미화가 아닌 역사제시에 불과하다고 말씀하시니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고구마님의 미화의 기준을 확립시키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문맥을 해석해보면
'몰락같은 것은 사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니 미화가 아니다'
라고 하시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질문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일러스트의 어디가 저 대사의 어디가 사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아니죠?'
그리고 몰락의 경우가 이번 밀리마스의 대사 및 일러스트 보다 객관적인 역사제시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만 위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오히려 이번 밀리마스쪽의 일러스트가 더 객관적이고 단순역사제시에 불과합니다.
몰락은 필연적으로 감독 및 작본가 등의 주관이 개입되는데 고정되어 있는 컨텐츠이며 이 고정되어있는 컨텐츠 내에 왜곡이 없는데 어떻게 몰락은 단순역사제시이고 이번 밀리마스는 미화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
마지막으로 독일등의 국가는 그 사회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니까 괜찮고 일본은 아니다
라고 말씀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집단의 힘으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그것에 대한 책임을 당장 지으라고 하시는 것 같네요.
일본의 역사인식 및 여론을 반다이남코가 조성했나요?
일본의 세뇌교육등을 반다이남코가 조성했나요?
아니죠?
그런데 도대체 왜 그 배경에 대한 책임을 지금 당장 반다이남코가 져야되는 것이죠?
반다이남코가 그 배경(일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A(일본)집단 안에 포함되어 있는 B(남코)는 A와 동일한 집단이 아닙니다만? 이것을 동일시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체주의구요.
즉 A안에 속해있는 B에 대해서 A의 책임을 묻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예를 들어서
현대사회에서 보증선 것도 아닌데 저의 부모님의 빚을 저희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저에게 되물림 하나요?
여러분 가문의 빚을 위 사람들이 모두 돌아가고 저에게 되물림 하나요?
말도 안되는 예시지만
지구 전체가 히틀러가문의 사람은 '히틀러로 인해 피해받은 모든 사람에게 사과해라'라고 말해봤자 말이 안되는 것은 아시죠? 이거랑 똑같습니다.
물론 하면 훌륭하고 좋은 행동이죠 그러나 이것을 '의무' 혹은 '책임'의 개념으로 넘어가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딱 이것입니다.
지금 사태의 '사과'도 사실 저 개인적인 의견은 '해야만 한다' 가 아닌 '하면 좋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수용으로 만든 컨텐츠에 외부인원이 억지로 와서 컨텐츠를 즐기고 있는 것인데 그것에 대해 셰계적 차원에서 봤을때 기분 나쁜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사과하라?
이게 역사왜곡이라면 이해가 됩니다.
역사왜곡은 아무리 내수용이라고 해도 '왜곡'이라는 불건전한 행위를 하면서 국가 전체를 세뇌시키는 것이니까요.
그것은 세계사회에서 비난 및 시정조치를 요구할 수 있죠.
그런데 도대체 저 일러스트 및 대화의 어디가' 역사왜곡'이며 '미화'인가요
식민지 소재가 문제라기엔, 우리에겐 불편한 시기인 건 맞지만, 당시 열강국이었던 지금의 선진국들의 그당시에 대한 반성이 제대로 이뤄진 적도 없고, 빅토리아 시대만 해도 일본의 다이쇼 시대랑 별반 차이가 없는데 끊임없이 회자되는 소재죠.
식민지 소재가 아닌, 군대에 관한 요소를 사용한 게 문제라면 전범국의 군대라는 점에서 기인하는 것일텐데, 일본이 전범국으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건 중일전쟁 이후라서 다이쇼 시대의 군대를 전범국의 군대라고 하는 건 미래의 범죄행각를 소급 적용하는 것이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담으로, 비교를 위해 욱일기에 대해 이야기하면 욱일기는 2차세계대전 시기,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고, 평화헌법의 준수에 관한 문제가 화자될때마다 쟁점으로 나오는 자위대의 상징이라, 다분히 전범국 문제와 직결되고, 따라서 욱일기의 사용이 문제가 됩니다.
'그 시대 당시의 군대를 상징하는 것이 아닌(ex:욱일기) 자국 군대 및 자국민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복장 및 설정을 모티브로 하는 것이라 양립의 구도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를 풀어서 쓰면
그 당시 군대를 '직접적'으로 상징하는 것(ex:욱일기)가 아닌 자국 군대 및 자국민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복장 및 설정(일본제국 헌병대 > 간접적)을 모티브로 하는 것이라 양립의 구도로 나타나게 된다
라는게 제 글의 의미였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히히힣 우리형 군복입으면 짱짱 멋지겠찌 히힣" 하면서 만들어진 기획이라고 봅니다. "이거 우익ㅋ"이라고 단정짓기엔, 일본제국체제 옹호 내지는 제국주의 자체에 대한 향수같은 요소가 전혀 없어요.
그렇지만 명백한 제국주의 찬양은 아니란 점 때문에 요구사항을 전달할 이유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사측이 아예 무시할 의도는 없는 이상, 소비자 또는 잠재적 소비자인 해외 프로듀서들이 호오를 정확히 표출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재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옹호적 시점 : 전쟁에 관련된 내용도 아니고 자국을 지키기 위한 치안유지부대를 가지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과하다. 또한 다이쇼시대는 2차 세계대전의 일본이 아닌 1차 세계대전이 배경이며 이당시의 일본은 전범국도 추축국도 아닌 그저 다른 열강들 처럼 제국주의 국가였다
옹호적 시점에 가깝죠
위에서 다른 분께 말씀드린 캐리비안의 해적이라는 문학작품의 예시 처럼 이번 밀리마스 일러스트도 일러스트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내용의 주는 식민지 활동이 아니였고 또 모티브로 한 것이 전범국 및 추축국이였던 2차 세계대전이 아닌 여타 열강들과 같이 제국주의였던 1차 세계대전의 내용을 모티브로 잡은 것이며 그 당시 군대를 직접적으로 모티브로 잡은 것도 아니며 (기본적으로는 자국민 및 자국 군대의 치안을 담당하는) 헌병대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 한마디만 하면 괜찮을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밀리마스와 sideM이 다른 게임인 건 맞지만, 둘 다 아이돌마스터란 타이틀을 달고 있기 때문에 담당사들 간의 정보 교류가 안 된 것으로 보여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