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밀리마스 일러 사건 관련해서 개인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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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7, 2016 01:02에 작성됨.

이 글은 현제 이슈화 되고 있는 문제를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본 후 해석한 견해를 작성한 글입니다.

절대로 제 의견이 절대적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며 다른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맞는 말이라는 점을 미리 알려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최근에 밀리마스에 나온 이 일러스트와 더불어서 여러 카드로 인해 논란이 불거진 것 같습니다.

초기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다이남코측의 행동 및 지금까지 대응은 아쉽지만 조금 더 기다리며 프로듀서 여러분들도 진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도가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저 일러스트 및 동일한 날짜에 나온 카드는

일본의 다이쇼(타이쇼 로망)시대의 헌병대를 모티브로 삼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바로

다이쇼시대가 바로 1차 세계대전 즉 일본이 여타 열강들과 같이 식민지를 삼으며 제국주의를 나타내던 시절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우리나라 및 몇몇 나라는 일본의 식민지(일제강점기)였구요.

하지만 반대로 일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일본이 여타 열강들과 같이 식민지를 삼았다는 것은 즉 일본의 부흥기라는 말이죠.

여기서 발생하는 이해관계의 차이로 갈등이 빚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입장에서 다이쇼 시대는 일본이 부흥했던 시대이고

한국의 입장에서는 다이쇼 시대는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제로 점거하여 고난을 안겨줬던 고통의 시대인 것이죠.

이런 이해관계의 충돌로 인해서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기서 한국인 분들도 확실하게 한쪽으로 이해관계가 치우쳐지는 것이 아닌 양립의 구도로 나타나게 된 이유는

그 시대 당시의 군대를 상징하는 것이 아닌(ex:욱일기) 자국 군대 및 자국민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복장 및 설정을 모티브로 하는 것이라 양립의 구도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비판적 시점 : 전범국이 그 당시 군대와 관련된 내용을 모티브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것은 피해국에 대한 모독이다 / 

옹호적 시점 : 전쟁에 관련된 내용도 아니고 자국을 지키기 위한 치안유지부대를 가지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과하다. 또한 다이쇼시대는 2차 세계대전의 일본이 아닌 1차 세계대전이 배경이며 이당시의 일본은 전범국도 추축국도 아닌 그저 다른 열강들 처럼 제국주의 국가였다) 

 

사실 이것 뿐만이면 정상적인 배경이이였다면 반다이 남코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끝낼 것 같지만

여기에는 일본 본토의 자국의 비인도적인 행위에 대한 것은 은폐하는 듯의 국가적 차원의 세뇌를 통해서 이것이 문제인지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 것 일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 국가적 차원의 세뇌가 있었으니 반다이남코 측 잘못 보다는 근본원인인 일본의 세뇌교육이 문제다?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대사회 즉 지금의 일본은 정보의 양방향교류가 활발한 정보화 시대이며 일본은 북한과 같이 정보의 탄압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이죠.

(세뇌도 정보의 탄압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다이남코는 이런 것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타국가에서 불쾌할 수 있는 내용을 검토 및 사전 조사 혹은 사과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발매한 것은 분명한 잘못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봐야할 점은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 2월 17일(오전 12시 38분이네요.) 즉 저 카드들이 발매된 지 5일 밖에 안됬다는 점입니다.

사과라는 것은 '잘못을 했을 당시 자신의 잘못을 명확히 상대방에게 전달하며 그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추후 그런 잘못을 다시 하지 않겠다'

라는 과정으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언제나 이상적일 수는 없죠

게다가 반다이남코는 일단 기본적으로 일본의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자국민 보다는 한국 등 타국민에게 잘못을 한 것이고 이것을 사과하는 것은 기업의 사정도 있기 때문에 사안이 처리되는 것에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비판적 시점 : 전범국이 그 당시 군대와 관련된 내용을 모티브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것은 피해국에 대한 모독이다 / 

옹호적 시점 : 전쟁에 관련된 내용도 아니고 자국을 지키기 위한 치안유지부대를 가지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과하다.

또한 다이쇼시대는 2차 세계대전의 일본이 아닌 1차 세계대전이 배경이며 이당시의 일본은 전범국도 추축국도 아닌 그저 다른 열강들 처럼 제국주의 국가였다) 

 

그럼 제가 내린 최종결론을 한번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는 위에서 있는 양측에서 대립되는 의견 중에서 옹호적 시점에 가까운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은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 되며 이번 건은 책임감 있이 행동한 것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문제를 생각해본 결과

일본과 한국 및 타 국가간에 다른 이해관계를 통해 발생된 문제이며 이런 문제가 발생된 원인에는 일본 자국내의 세뇌도 어느정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만으로 모든 것이 덮어질 문제는 분명히 아니며 반다이남코의 배경을 고려해봐도 충분히 이렇게까지 크게 될 문제는 아니였으며 책임감 있이 행동한 기업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반다이남코의 밀리마스 카드 발매를 통해 기분이 나쁘신 분들 모두

아직 문제가 발생한지 4일밖에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셔서

마음을 가다듬으시고 조금만 더 반다이남코의 행동을 지켜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으며.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반다이남코의 행동은

공식적인 사과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가장 좋아보이고

 

만약에 반다이남코가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을 경우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가를 생각해보면

(만약 모티브를 반드시 다이쇼시대 쪽으로 잡아야될 경우) 복장 및 배경등을 조금은 다이쇼 시대가 생각나지 않게 변경하거나

혹은 발매전에 미리 사과문을 작성하며 컨텐츠를 즐기는 여러분들을 불쾌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점을 요지로 사과문을 작성하기만 해도 

이렇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았나 싶네요.

 

글재주가 없다모니 글도 많이 엉망이네요. 두서도 없이 너무 이상하게 쓴 것 같습니다.

이런 못난 글이라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전범국이 아니면 어느정도 조심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에 그쪽과 관련된 내용을 사용하지 말아야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으며

이번에 문제가 된 다이쇼시대(1차 세계대전)때만 놓고 본다면 일본은 이 당시 전범국도 추축국도 아니므로 그 당시 군대도 아닌 헌병대를 모티브로 한 것이니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옹호적 시점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당시 헌병대가 모범적인 헌병대는 절대 아니였으며 그 당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한 행동은 분명히 도를 넘어선 행동이였기 때문에 어느쪽이 옳다 라고 섣부르게 말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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