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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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6, 2016 17:49에 작성됨.

그 유명하다는 덴덴타운에 쇼핑하러 갔습니다!

한 책방의 라노벨 코너에서 책을 고르던 중 옆의 요상한 남자 무리가 절 보면서 쑥덕대고 있더라고요

 

 

머릿속에는 남코건물가서 치짱 볼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는데 갑자기 귀에 들리

는 말이

 

 

 

 

 

 

 

 

 

 ''미아?"

 

 

 

 

 

너무 빙빙 돌아다녀서 길을 잃은걸로 착각했나봅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완전 애 취급 당했어...유아용 원피스을 입고 있는것도 아니고 꽤 신경써서 나왔는데 심하잖아....

뭔가 굉장히 빡쳐서 여권까지 들이밀며 제대로 된 ADULT인증을 했습니다. 근데 왜 좋아하냐 늬들...?

어쩌다보니 매장 같이 돌아다니다 사진찍고 헤어졌습니다. 돌아다니는 도중에 계속 머리를 누르고 쓰담쓰담해서 기분이 더러웠습니다....

 

현재는 지쳐서 호텔에 돌아와 멍 때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성장기때 우유 많이 마시는거에요.... 쳐 마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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