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감동과 변태성의 극과 극이 종이 한 장 차이로 나타날 수도 있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다만 아이돌마스터라면 그것을 당당하고 용기 있게 공개하고도 충분히 한 부분 이상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이고 다른 아이돌들도 따뜻하게 존중하는 속에서 마음을 점차 열어가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저도 손목이 없는 어느 프로듀서 이야기를 쓰다가 졸속 종료를 해 버렸기 때문에...
'장애의 극복'이라는 주제에 큰 의미가 없다면 그리 크게 신경쓰시지 않으시고 그냥 소재로 가볍게 글을 쓰시면 될것 같습니다. '에반게리온의 레이가 붕대를 감고 있는건 아파서가 아니라 패션이다 라는' 말도 있으니 하나의 모에요소로 생각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민감한 소재'라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보면...
나쁜 소재도 아니고 결핵에 걸린 여성과 전쟁에 나가는 남성의 연애담등도 있으니 꽤나 유서깊은 쟝르이지만 저는 '신체적 결손'이라는 부분은 '장애소녀'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간단히 나누면 주제가 '장애를 가진 여성과의 연애'인가 '장애를 극복하는 여성'인가에 따라서 나뉨니다.
프로듀서는 병때문에 자주 쓰러지는 호죠카렌을 돌보면서 아이돌로 성장시키고 그 과정에서 연애감정이 생겨나 최종적으로 아이돌로써 성공하게 되는 내용이라면 전자가 될것이고 독자는 프로듀서에게 감정을 이입하여 '이 여자는 장애가 있어 나 외에 다른남자는 이 여자를 거두어 가지 않으니 내가 대려간다.'는 마쵸이즘 적인 내용이 될 테니 언급하신 '민감한 소재'는 이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후자의 경우는 장애라는 내용이 주가 되어야 하니 연애도 연애지만 독자가 장애를 가진 캐릭터에 대해 감정이입을 하고 그 장애를 극복해나가는 과정까지 따라가야 합니다. 예를들어 실제 장애를 가진이의 생활 고충부터 시작하여 사회적 시선으로 차별을 받으며 프로듀서가 그런 것들을 물리치는데 도움을 주고 아이돌도 용기를 얻으면서 절정에 달하는 장애의 극복이라는 장면에서 독자가 공감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어야 합니다.
다시 전자로 돌아가서...
가끔 각혈하고 쓰러지는 수준의 소재로 쓰이는거라면 거유나 안경같은 하나의 모에요소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돌마스터라면 그것을 당당하고 용기 있게 공개하고도 충분히 한 부분 이상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이고 다른 아이돌들도 따뜻하게 존중하는 속에서 마음을 점차 열어가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저도 손목이 없는 어느 프로듀서 이야기를 쓰다가 졸속 종료를 해 버렸기 때문에...
'민감한 소재'라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보면...
나쁜 소재도 아니고 결핵에 걸린 여성과 전쟁에 나가는 남성의 연애담등도 있으니 꽤나 유서깊은 쟝르이지만 저는 '신체적 결손'이라는 부분은 '장애소녀'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간단히 나누면 주제가 '장애를 가진 여성과의 연애'인가 '장애를 극복하는 여성'인가에 따라서 나뉨니다.
프로듀서는 병때문에 자주 쓰러지는 호죠카렌을 돌보면서 아이돌로 성장시키고 그 과정에서 연애감정이 생겨나 최종적으로 아이돌로써 성공하게 되는 내용이라면 전자가 될것이고 독자는 프로듀서에게 감정을 이입하여 '이 여자는 장애가 있어 나 외에 다른남자는 이 여자를 거두어 가지 않으니 내가 대려간다.'는 마쵸이즘 적인 내용이 될 테니 언급하신 '민감한 소재'는 이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후자의 경우는 장애라는 내용이 주가 되어야 하니 연애도 연애지만 독자가 장애를 가진 캐릭터에 대해 감정이입을 하고 그 장애를 극복해나가는 과정까지 따라가야 합니다. 예를들어 실제 장애를 가진이의 생활 고충부터 시작하여 사회적 시선으로 차별을 받으며 프로듀서가 그런 것들을 물리치는데 도움을 주고 아이돌도 용기를 얻으면서 절정에 달하는 장애의 극복이라는 장면에서 독자가 공감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어야 합니다.
다시 전자로 돌아가서...
가끔 각혈하고 쓰러지는 수준의 소재로 쓰이는거라면 거유나 안경같은 하나의 모에요소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