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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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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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분들은 절 모르실테니 간략하게 소개드리면
비인기물의 주제로 특이한 팬픽을 쓰는 걸 취미로 삼는 사람입니다.
7년 전에는 페이트 팬픽(Fate ani/night), 4년전에는 내여귀 팬픽(스타더스트 위치☆메루루)
1년 전쯤에 아이커뮤에서 TheCodeM@ster 라는 괴작을 연재하다가 접었죠.
지금 논란이 되는 주제는 창작게시판의 인기가 매우 적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맨 처음에는 글이 길어서, 라는 주장으로 시작된 것 같네요.
사실 저는 어느정도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화가 있기 있는 이유는 간결하고, 재밌고, 상상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글은 (만화에 비해) 상당히 길고, 상상해내야 합니다.
현대 인류는 정보가 넘쳐나기에 상당히 긴 정보를 습득하기 보다는
빠르고 간단하게 들어오는 정보를 선호합니다. 그것이 발전한 종류가 PPT죠.
사람과 사람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데에서는 문자보다는 그림과 영상이
몇백배는 빠른 전달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글도 짧아야 한다? 그렇습니다.
뻘글이 아닌 이상, 취미로 쓰는 글이 짧으면 어떻습니까?
물론 너무 짧아서 몇줄에 그치는 글이 난무한다면 문제가 있지만요.
하지만 그것이 주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여기는 순전히 취미의 공간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저도 물론 그런 편입니다만, 대부분이 그냥 보기만하고 지나친다는 점입니다.
창작을 하는 사람은 오로지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관심을 얻으려고 만든 작품입니다.
저도 메루루 팬픽을 쓰면서, 덧글을 달아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써야지,
TheCodeM@ster 라는 괴작을 쓰면서도 덧글을 보고 봐주는 사람이 있으니 노력해야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외에 조회수가 100이던지 1000이던지 알 게 뭡니까?
물론 그건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의 덧글이 작가에게 지불하는 마음의 동전이라고 생각하면 어떻습니까?
잘 보았으니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라는 의미의 동전인 겁니다.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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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고 말한 @ㅏ재는 과제를 끄적이러 갑니다.
데레스테 분석... 끄어어... (사망)
ps) 논란이 되고 있으니 왠지 창작이 하고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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