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치하야가, 정확히는 한정 의상을 입은 치하야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세계를 여행한다는, 참 좋은 꿈이었어야 하는데⋯

껍데기만 치하야였어요⋯⋯

알맹이는 처음 보는, 아저씨였다고요!!!

마리오가 하듯이 몸째로 빙의했다니까요!!

묘하게 그린치 닮은 이 아저씨는, 다행스럽게도 그렇고 그런 일에는 전혀 관심없어 보였어요. 

"젊고 예쁜 여자애가 되어 여행하면서 젊었을 때 못 받은 대접 다 받고 말겠어!" 이런 거였죠.

그렇게 아저씨 in 치하야는 숲을 거닐고, 사막을 건너고, 바다에서 헤엄치고, 그렇게 계속 다음 화 예고편 같은 장면이 지나가면서⋯ 잠이 깼어요.

아니 진짜⋯ 그냥 평범하게 치하야랑 만나는 게 그렇게 어려워?! 꿈 속인데! 꿈이잖아!! 

거지 같은 거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