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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웨에에에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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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6, 2018 16:28에 작성됨.
제 마지막 시험이, 발표거든요? 영어로.
제가... 무대 같은 데 서면 마리가 하얘져요 막. 그래서 미리 그, 적어놓은 거 챙기고, 속으로 할 말 미리 다 짜놓고 자 내 차례네! 하고!
딱 섰는데!! 에코즈! 3 프리이이이이이이이즈!!!
미리 써놨다고? 동공이 막 여기저기로 튀어대서 는에 하나도 안 들어오대요! 오죽하면 교수님이 "화설아 써온 거 봐도 괜찮아"라고 하셨겠어요!! 저도 보고 싶어요!! 가져왔는데 왜 보지를 못해!하아...... 시작이 반이라던데, 성적이 반토막이란 뜻인가? 죄송해요 교수님...
마지막엔 그래도 좀 잘 말했지만, 정말 처참하기 짝이 없는 발표였어요...
그래도 듣는 사람들 얼굴을 쪽바로 쳐다보는 건 성공했어... 발전 아예 안 하진 않았구나.
왼쪽 엄지 "달리 눈 둘 데가 없었던 거잖아요."
화설 "너 진짜 싫어"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니 군대 무전기에 액정 박은 것 같은 장비를 가져오고서 여기에 무선인터넷 쓸 수 있게 해달라면 뭘 어쩌라고......
게다가 통역하러 온 일본 양반도 영어를 잘 못해서 결국 제가 다 했습니다. 안 그래도 오늘 바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