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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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1, 2018 22:31에 작성됨.
아이돌이 혐오당하는 현상이라는 게 무섭네요. 분명 높은 곳에서 빛나기 위해 나왔는데 정작 높은 곳에서 공격을 받는 일.
경우가 약간 다르긴 하지만 남 일 같지 않기도 하고요...
더욱 무서운 건 원흉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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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시이카에게 동병상련을 넘어 약간의 호감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듭니다. '내가 신데마스를 안 팠더라면 이렇게 속상할 일도 없지 않을까...?' 라고요. 어디엔가 있을지도 모르는 시이카p도 혹시 같은 생각일지도 모르겠네요.
무섭습니다.
시이카 단독으로 EX이벤트를 냈거나 평범하게 단체곡으로 갔다면 논란이 커지지는 않았을겁니다.
(물론 한창 이벤트 돌려야할때 굳이 주역 아닌 라이벌 이벤트 내야겠냐는 말도 나왔겠지만)
이번 경우는 다른 밀리 아이돌 내세워놓고는 시이카 곡을 내놔서 일이 터진 케이스
심지어 뮤비에는 백댄서로도 채용이 안되어서..
앞으로도 라이벌이 출연하는 이벤트가 나온다면 차라리 신규 유형으로 이벤트가 나왓으면 좋겠어요. 제 담당이 1년 이상 기다려서 첫 상위가 나왔는데 정작 받은 이벤트곡이 라이벌의 전용솔로곡이라면 (심지어 스바루는 솔로곡도 없음) 저라도 즐거워야할 담당 이벤에 한숨만 쉬고 있을 것 같네요. 스바루 담당은 첫 상위를 이런 식으로 소비해버리니 불만이고 시이카 애캐인 사람은 애꿎은 시이카가 욕먹으니 불만이고. 왜 이런 식으로 이벤트를 냈는지 의문이네요.
이벤트 커뮤 내용도 번역이 되지를 않아 초반 부분의 시이카 극찬 부분만 퍼져있었거든요.
거기다가 본래 배정되었던 밀리 아이돌들은 곡에 참여도 못했고 미끼식으로 보상 카드만 나왔어요.
누가 격분안하겠어요? 운영의 잘못이기는 하지만
결국 시이카도 그외의 아이돌들도 그 운영에 의해 만들어지고 좌우되는걸요.
게다가 시이카의 경우에는 지나친 푸쉬로 인해 스테마스를 말아먹은 주원인이었던 전과가 있던터라 P들의 우려는 걱정을 넘어 공포와 격정으로 치솟아버렸던거지요.
거기에 더해 앞뒤 문맥을 자르고 우리나라에선 길거리 잡초 취급인 토끼풀과 이름있는 백합의 비교에 더해서 기폭제가 되어버렸던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