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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의 음주에 대한 동생놈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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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3, 2016 22:01에 작성됨.
저녁으로 이과두주(56˚) 마시던 병 끝장내고 고량주(50˚) 따서 연달아 마셨습니다. 안주는 만두.
그런데…
아니 내가 되도 않는 개드립을 친 건 인정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 이 자식 너무하는거나노…
저는 원래 톡에 있었던 욕설까지 모자이크해서 아이커뮤에 업로드할 정도로 제정신이라구요?
폰으로 스크린샷 찍어서 톡으로 나에게 보내기를 한 다음에 컴톡으로 열어서 그림판으로 덧칠할 수 있을 만큼 이성이 또렷하다구요?
애초에 저 두번째 톡 보면 띄어쓰기까지 제대로 해 놨다구요?
원래 저 자식 이름으로 저장해놨는데 캡쳐하기 직전에 카톡 연락처 이름을 동생으로 바꿔놓고 스샷 찍을 정도의 정신머리는 남아 있다구요?
그런데 자꾸만 스스로 맨정신이라고 주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취한 건 아닌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예전에 친구들이랑 마시다 필름이 끊어졌을 때는 조용히 주는 대로 마시다가 갑자기 미쳐서 날뛰었다더군요. 손에 맥주병 들고 다 죽여버린다고 그랬다던데… 그 후로 절대 필름이 끊길 때까지 마시지 않습니다.
스스로 취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취한 사람입니다.
그나저나 반응을 보니 친동생이 맞으시군요. 참가족 ㅇ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