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대학 준비도 바쁜데 법정 가야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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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9, 2016 16:51에 작성됨.

요새 용접 대학교 갈 준비하느라 영어 공부 하고 용접 예습 하는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소설도 시간날때마다 쓰고요.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데...전화 한통...

 

"피해자로서 재판에 서줘야겠습니다. 않그러면 범죄기록 생김"

 

순간 놀라버렸습니다. 왠 재판? 이라면서 말이죠. 이유는...바로 1년전에 흘러가는데.

 

1년전에 제가 가게에서 일하는데 고등학생 애 가 한손에 긴 막대기 들고 나타나서 담배 종이 달라고 했어요. 어려보이길래 제가 ID를 달라고 했더니 사진하고 전혀 다른 인물의 ID 를 저에게 주는거 있죠?

아이디 체크를 철저히 않하면은 가게에 담배를 못팔아먹게 되어있어서 ID 체크를 제대로 못하면 피해가 막심한데 ID 체크 하고 나더니 그 녀석이 자꾸 욕을 하더군요?

사람 거스리게 하는 욕만 해도 화가나는데... "이 동양 원숭이 XX 야 차이나 타운에 돌아가! 이 망할 아시안 놈아!" 라는 온갖 인종차별적인욕도 하더군요...

 

저는 나가라고 했는데도 저 녀석은 온갖 욕질 해대고...결국 저는 화가 팍 나가지고 쫒아낼 겸 카운터 밖으로 나오면서 그 녀석에게 달려 들었습니다. 그 고딩놈은 무서워서 도망가고요. 

밖으로 나오더니 그녀석이 저를 뒤돌아보더니.....손에 들던 막대기로 제 몸을 향해 있는 힘껏 휘두르는거 있죠? 저는 그때 방어본능 때문인지 몰라도 결국 몸싸움이 일어났고요.

 

다행히 경찰들은 이것을 정당방위로 생각했는지 저는 잡혀가지 않고 그 녀석이 잡혀갔습니다. 그 고딩 저희 가게뿐만 아니라 다른 가게에서도 난동을 피웠나봐요. 이미 다른곳에서도 신고가 들어왔어요. 뭐 하긴 가게에 와서 온갖 욕질에 난동 피우고 저에게 먼저 무기(막대기) 로 공격했으니 저는 확실히 피해자 입장이었죠.

 

1년 넘게 지난일인데...법정으로 피해자 이자 증인으로 소환됬습니다...정말 대학 문제하고 앞으로의 미래때문에 머리 아프고 답답하고 힘든데 법정이라니..

이러다가 제가 했던게 폭력으로 지적 받아서 범죄기록이 남겨지면 어떻하지...라면서 땀 흐르고 있습니다...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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