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오늘은 러브라이브 공연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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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9, 2018 00:15에 작성됨.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주인공 아쿠아가 양일간 도쿄돔에서 라이브를 했답니다.
6만명에 달하는 사람이 봤고, 저는 뷰잉으로 한국에서 봤습니다.
아쿠아의 상승세는 정말 대단해요.
2년 전 봄, 도쿄돔에서 열린 뮤즈의 파이널 라이브를 관계자 석에서 봤던 아쿠아가 벌써 여기까지 오다니.
모든 라이브가 그렇듯, 오늘은 정말 중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내년에 있을 5th 라이브 날짜가 발표됐을 뿐만 아니라, 두 번째 내한 공연 소식도 나왔습니다.
오늘로부터 딱 1년 전 내한 공연을 했었는데 정말 기묘한 우연이네요. 더불어 이번 내한 공연은 작년 같은 팬미팅이 아니라 라이브라고 해서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쿠아가 올해 홍백가합전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홍백가합전... 뮤즈는 홍백가합전에 참가하면서 굉장히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가 정점에 달한 순간에, 파이널 라이브를 해버렸죠.
러브라이브를 초창기 때부터 팠던 사람인지라 그때 느꼈던 충격은 아직도, 아직도 남아 있어요. 그래서 아쿠아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행히 뮤즈가 마침내 돌아왔고, 세 번째 주자인 니지동이 첫 앨범을 내면서 본 궤도에 오르려는 중입니다.
이대로만 간다면 정말 좋겠네요. 더 많은 게 나왔으면 하지만, 이대로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냥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기쁘고 행복할 거예요.
우후후, 저는 정말 러브라이브를 좋아하네요. 그러면서 프로듀서이기까지 하네요.
말 나온 김에 겸사겸사 하는 말인데 인기 ip를 여러 개 파는 건 굉장히 버거운 일이에요.
지난 주말 아이마스와 이번 주말 러브라이브 뷰잉, 기타 경비까지 합쳐 20만원이 가볍게...
그래도 그 무엇 하나 포기하지 않으려 열심히 일하고 있고, 앞으로도 힘낼 거예요.
이상, 프로듀서 겸 러브라이버 더헤드였답니다.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라이브라... 도쿄 올림픽 전까지는 공연장 구하기가 어려우니 그 김에 하는 것 같군요.
아쿠아는 세계에서 인기 있는 일본 문화라는 기획 코너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내한 공연이라고 했지만 사실 아시아 투어로 대만과 일본을 거쳐서 한국은 세 번째로 찾아옵니다. 양일로 진행할 예정이라니 돈이 많이 나갈 것 같아요.
여담으로 5th 라이브는 그로부터 두 달 뒤, 조만간 극장판도 상영할 테니 5th 라이브까지 금방이지 않을까 싶어요.
여담이지만 뮤즈의 경우 15년 홍백 당시 애니메 홍백 바로 뒤에 등판했었습니다. 그때에는 애니메 영상이 앞에 나왔었죠.
그래도 비록 최전열이 아닌 측면에서라도 나마쿠아를 실제로 보고, 요소로드와 카난레일에 함께할 수 있었다는 점이 무척 기뻤어요. 이번 내한은 4집이 나온 이후니 그거 관련해서도 뭔가 해보면 좋겠어요.
홍백가합전도 실시간으로 봤답니다.
난죠가 프립사이드 일정으로 빠져서 8명이었던 것은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굉장했죠.
애니메이션 성우 그룹이 기어이 홍백가합전까지 가다니. 진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째서 공식이 그런 행보를 보였는지는 여전히 말이 많죠. 스쿠스타 공개와 함께 파이널 라이브 때 했었던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이 이뤄져서 다행이지 그러지 않았다면 제가 먼저 지쳐 쓰러졌을 겁니다.
아, 세컨드 라이브... 그 당시 워낙 바빠서 금요일은 넘기고 토요일은 릿삐의 내한 팬미팅으로 넘겨버렸는데, 지금도 조금 아쉽습니다.
릿삐 내한 팬미팅 양부를 참석해서 정말 행복했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니까요.
그러고 보면 저는 이번 12월에 있는 파일의 내한 라이브를 보기 위해 12월 신데마스 6th 라이브 중 토요일은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분명 재미있을 테고 그래서 나중에는 아쉬워하겠지만, 파일의 내한 라이브를 포기할 순 없겠더라고요. 이미 표도 도착했고요.
음! 어쩌면 이렇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예상대로라서 정말 기쁘네요.
여담이지만 어제, 그제 양일간 4th 라이브가 있었건만, 전 하필 카게야마 장로님의 큰따님이 한국에 오시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못 갔습니다. 아악!!! ㅠㅠ
그나저나 이번에도 KBS아레나면... 어우, 전쟁이겠는데요. ㅠㅠ
뭐, 각자 좀 더 우선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을 따르는 것에 제가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번 라이브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뷰잉장에서, 도쿄 돔의 팬들이 외치는 아쿠아 콜을 따라하고 있자니 퇴장했던 아쿠아 멤버들이 돌아오고... 언젠가 도쿄 돔에 돌아올 거라 믿지만, 이번 공연에서 느꼈던 감정들은 두 번 나타나지 않겠죠.
저는 내한을 오면 반드시 1, 2부를 다 간답니다. 돈에 굉장히 허덕여서 이번에도 무리일지도 몰랐지만... 지난 달 릿삐 내한 팬미도 그렇고, 곧 있을 파일 라이브도 그렇고, 내가 정말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정말 필사적이게 되더라고요.
이번에도 1, 2부를 다 다 합쳐 23만원 정도 썼습니다. 굿즈에 따라 더 쓸지도 모르죠. 물론 아깝다는 느낌은 안 들지만 더욱 그럴 수 있게 잔뜩 즐기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