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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생각해보고 싶은 신학적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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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8, 2017 18:26에 작성됨.
크리스트교 신앙에서 지옥은, 악마와 사람이 함께 벌을 받으며, 동시에 사람이 악마에게 고통받는 곳으로 묘사됩니다.
영혼의 구원을 받지 않은(≈크리스트교 신앙에 귀의하지 않은) 사람들 대부분이 지옥행 대상자에 해당하며, 가톨릭은 연옥의 존재를 인정하여 구원의 여지를 어느 정도 열어두고 있죠. 다만 영혼의 구원을 얻을 기회가 없었던(≈크리스트교 신앙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을 불지옥으로 던져버릴 수 있느냐는 여전히 신학계 논쟁의 대상입니다.
한 가지 생각해봅시다. 흔히 신의 적대자로 묘사되는 타천사나, 마왕 등을 숭배하는 행위는 명백히 십계명 상의 대죄에 해당합니다. 빼도박도 못하는 지옥 직행 코스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타천사와 마왕을 숭배한 이들에게 있어서는 그들이 있는 곳이 곧 천국일 것입니다. 오히려 (크리스트교 기준의)지옥행을 환영하겠죠.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이들을 천국에 보내는 것은 지옥에 보내는 것과 같고, 지옥에 보내는 것은 천국에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타천사와 악마를 우상으로 섬긴 자들이 가는 곳은, 지옥이라 해야하는 걸까요 아니면 천국이라 해야하는 걸까요.
우리는 이를 암환영 역설(暗幻影 逆説)이라 부릅니다.
네. Paradox of Dark Illuminate요.
물론 전부 뻥입니다. 그야 당연히 천국인걸! 2천위 컷은 지옥이겠지만!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 스킵해도 되는 내용이군.
죵교의 창설자가 만든 작품을 고도로 빨며 보통은 그래도 다른 작품(종교)도 인정하지만,
개중엔 타 작품(종교)부정하는 악성빠들도 있죠.
그리고 경우에 따라선 타 작품(종교)을 작품(종교) 자체에서 부정하는 경우도 있고.
또한 이런의미에서 종교는 신념의 하나 이기에 다른 신념을 그 사람 단위가 아니라 신념 그자체가 다른 신념을 부정하는 것일경우 인정되서는 안되는 신념이라고도 할수 있죠.
또 작품에 따라선 작품 자체에 모순을 품었음이 명백함에도 그걸 우기는 팬덤도 있고
참 밖에서 보면 코미디죠 종교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일… 니노미야.
에잉 어렵네요
지옥은 백성이고 나발이고, 주인과 노예 관계로 묘사되기 때문에 기뻐한다는 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곡을 읽다보면 이것보다 큰 고통이 어디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결론: 닼일루 축하요(팝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