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스테 때문에 울컥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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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6, 2018 13:09에 작성됨.

이제 입시생이다보니 진로 생각에 고민이 많다가...

늘 그렇듯이 데레스테를 켰습니다.

스시로 커뮤로 쥬엘 받고 나니 팔도 아프고 딱히 의미 있는걸 하는 것 같지도 않아서 이걸 왜 붙들고 있지... 하다가

일단 쥬엘은 수거하고 끄자는 생각에 홈 화면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홈 화면의 유미가

’있잖아, 어떤 꽃이 되고 싶어? 아, 아직은 모를까나...’

라고 하는데

제 상황이랑 맞물려서 괜히 울뻔했어요


뭔가 더 있을 것 같지만, 이게 답니다.


+

@ 입문때만 해도 일알못이었던 제가 대사 한번만 듣고 무슨 뜻인줄 맞추다니, 역시 덕질은 굉장하네요. 데레애니 몇번이고 재탕한 보람이 있어...! 

(재탕을 너무 해서 많이 본 특정 몇화는 자막 없이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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