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던 게 끝나니 마음이 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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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5, 2018 15:29에 작성됨.

쭈욱 꿔왔던 꿈이 있었는데, 대학 졸업반이 된 뒤에 괜시리 겁을 먹고 도망쳤다가 반 년 정도를 안 될 시험에 날려먹고, 진로를 다시 돌려서 그쪽 대학원에 도전하는 중입니다. 사실 요며칠 행복회로 막 돌리면서 사고가 불안정했던 이유는 면접이 코앞이라서


어제 최종 면접까지 완전히 마쳤는데, 대답은 나름대로 잘 하고 나왔지만 솔직히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두 군데를 썼는데 안정이라고 생각하고 쓴 곳을 면접도 못가고 1차에서 덜컥 떨어져버렸거든요. 대입으로 치자면 가군에 안정 쓰고 나군에 적정 썼는데 난데없이 가군에서 예비번호도 못 받고 떨어진 상황입니다. 간신히 마지막 동아줄 붙잡고 매달려있기는 합니다만.


그런 상황이지만... 그래도 한참 준비한 게 일단 마무리가 됐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허하네요. 나머지는 하늘과 교수님들의 손에 달렸을 뿐. 발표까지 보름 남았는데 어떻게 기다리나 싶습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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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아이돌즈 보면서 힐링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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